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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김기한
  • 작성일 2013.01.14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집 안방에서 사진과 같은 벌레가 가끔 보입니다.

크기는 2~3mm 정도인 것 같고 천천히 기어다닙니다.

한번에 여러 마리는 아니고 한 마리 정도가 보입니다.

안방은 붙박이 이불장(이불, 옷가지) 외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은지 6년된 아파트구요)

아이가 둘이 있어 걱정입니다.

무슨 벌레인지 어디에 서식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어제도 쌀바구미였는데, 오늘도 저장식품해충인 쌀바구미에 대한 문의가 올라 왔네요. ^^;

 

쌀바구미는 주로 쌀(곡물류)에서 생기기 때문에 가장 먼저 쌀을 점검해 보셔야 합니다.

 

일단 그늘진 곳에서 신문지를 깔고 그 주위로는 박스테이프를 양면으로 붙여 놓은 후 쌀을 펼치고 고르세요.

 

성충/유충/엉겨있는 쌀 등을 제거하면 되고, 고르는 동안 이 곳 저 곳에서 꿈틀 거리는

 

유충이나 성충을 볼 수 있는데, 눈에 띄는 즉시 제거하시면 되고

 

또 미처 보지 못한 녀석들이 있더라도 신문지 주위에 붙여둔 박스테이프에 포획될 겁니다.

 

 

쌀 포대가 있었다면 폐기하고 선별한 쌀은 용기 등에 담아 냉동/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쌀을 한 번 골랐으나 알이나 아주 작은 유충은 선별할 수 없기 때문에 상온에 보관하면 다시 발생하거든요.

 

냉동/냉장 관을 통해 알의 부화나 유충의 발육을 제어한다면 쌀을 다 드실 때까지 추가 발생은 없을 겁니다.

 

쌀통이라면 중성세제와 수세미 등을 이용해 내부, 모서리, 틈새 등을 꼼꼼이 닦아 내시고

 

며칠 빈 상태로 두어 추가로 목격되는 것이 없는 지 확인하고 재사용하면 됩니다.

 

 

쌀바구미 성충이나 유충이 제거되지 않더라도 쌀을 세척하면서 물보다 가볍기 때문에 뜨게 되지만

 

쌀에 엉겨 붙어 있었다면 제거되지 않은 상태로 밥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인체에 큰 해는 주지 않으니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발원지를 기어 나와 돌아 다니는 유충이나 성충은 목격 즉시 제거해도 되며

 

의심지역에는 에어졸을 살짝 처리해 놓는 것도 한 방법이 됩니다. *^^*

 

 

혹시나 쌀이 아닌 1차 가공식품류에서 발생을 하였다면 그대로 폐기하고,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코코아, 커피, 시리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담배,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보관되었던 장소 주변을 정리해 최대한 유충, 성충을 제거한다면 점차 감소할 겁니다.

 

 

 

답변일 2013.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