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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문의

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정말 고민입니다. 요놈의 정체를 꼭 밝혀주세요~
  • 작성자 고태영
  • 작성일 2012.12.28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몇일전 처음 나타나서 오늘까지 총 3번 나왔네요.

출현 장소는 책상에서 두번, 화장대에서 한번.

첨엔 빈댄줄알고 인터넷도 찾아보고 했는데 빈대랑은 좀 다른것도 같고,

빈대처럼 넙적? 납작?하기만 한건 아닌것같고, 뭐라 표현해야할지...

깨보단 살짝 작은 사이즈에 형태도 그렇게 비슷한데 깨보단 좀 통통하단 느낌...

볶기전 깨말고 볶고난 깨정도의 볼륨감인것 같아요.

그리고 잡아놓고 보니 작은 날개같은것도 있는것 같구요.

인터넷에서 대충 찾아본 바로는 빈대는 날개가 없다고 그래서요...

제가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 2주에 한번 정도는 매트리스커버랑 이불빨래하구요,

매트리스도 진드기 방지커버같은거 씌워놔서 빈대 살 공간이 없을텐데...

그래도 혹시나하고 커버 벗겨서 여기저기 다 찾아봤지만 안보이네요,,,

도대체 어디서 나온걸까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해외여행 후에 그런경우가 있곤 하다는데...

해외라고는 여름에 동생 필리핀 갔다온거말곤 엄고, 이제껏 아무 문제없다가 몇달이나 지나 빈대가

나오는것도 이상한것 같고...

인터넷 찾아보니 빈대 한번 발생하면 정말 무시무시하던데...

제발 아니길 바라구요...근데 또 빈대가 아니라면 쟨 도대체 뭘까요...

깨보다 작은 사이즈라 살아있는 상태로는 사진으로 찍기가 너무 힘들어서

(나름 찍어보려고 물묻힌 랩으로 몇시간동안 익사? 질식사? 시킨후 찍은거랍니다.)

, 이 사진보고 구별이 될진 모르겠으나,

세스코 전문가님은 알아보시리라 믿습니다~

저 아이 출현후 집에 있기도 싫고, 우울하고 큰 옷방에 가득찬 내 사랑하는 아이들을 모두 버려야하나,

매트리스도 버려야하나, 아님 더 나아가 가구까지 다 버려야하는건 아닐까?하고 이런저런 생각에 잠도 안오고

걱정만 한 가득이네요.

낮에 잠깐 세스코에 문의해보니 세스코에서는 빈대처리?박멸?은 대상이 아니라고 하시던데,

만약 빈대라는게 밝혀지면 전 어떻해야하나요?

걱정스런 마음에 두서없이 너무 늘어놓기만 했네요.

결론은 저 놈의 정체와 대처방안에 대한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이런 좋은 고객서비스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빈대는 확실히 아니고요, 명확하지는 않으나 권연벌레나 창고좀벌레로 추정되는 저장식품해충입니다. 

 

저장식품해충은 쌀 등의 곡물류를 비롯해 1차 가공식품류인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코코아, 커피,

 

시리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하며,

 

밀폐가 되었다 하더라도 밀폐 이전 알이나 유충이 포함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세세히 점검해 가면서 오염된 것을 찾아 선별 후 냉동/냉장 보관 또는 제거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성충인데 성충은 추광성이라 야간에 형광등이나 낮에 햇살이 비치는 창 쪽에서 많이 목격될 수 있으니

 

파리채 또는 휴지 등으로 집어내는 등의 방법으로 성충을 제거하면 됩니다.

 

 

유충의 경우에는 발원지를 찾아 적절한 조치를 하더라도

 

이미 발원지에서 기어 나와 주변(창틀, 문지방, 가구, 천정 등지)의 틈새에서 은신한 후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어 나올 수 있으니 이런 장소를 점검해 유충이나 번데기를 제거하는 것도

 

성충 발생 밀도도 감소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답변일 2012.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