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오 마이 진짜. 바퀴 오 맙소사.
세상에 전 어 징그럽다고 상상만했지 그렇게 징그겁고 큰 해충이있을거란 생각은 20+n년 살면서 리얼................아오 맙소사 신이여......
전 방금 과제를 하던 중이었는데 전 움직이도 안항ㅆ는데 뒤에서 바스락 바스락하는 소리가 엄청 크게 들리는 겁니다. 그래ㅓㅅ 뒤를 돌아보았더니 맙소사..
침대 옆에 펠트봉투들을 쌓아놨었는데, 그 아래에서 기어나온 겁니다 겁나 큰 바선생이...
지금은 제 포트폴리오를 희생하여 바선생을 주경ㅆ기에 그분이 어느정도 되시는 분인지는 기억에 의존하여 쓰지만..
아무래도 검지손가락 두마디 정도 되는 몸길이에 검지보다 조금 두꺼운 폭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집바퀴인것같습니다. 왠지 정신이 냉정한건지 냉정하지 못한건지 구분이 안가정도로 놀랐습니다. 지금.
제가 동물성 섬유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동물성 섬유가 방에 엄청나게 많은데 이거 혹시 문제될까요...
그보다 도댗 어디서 바퀴가 들어온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이 집에서 10년쯤 산거 같은데 정말로 바퀴 진짜 단 한번도 본적이없어요.....
그런데 어제오늘 연타로.... 어제 새벽에 거실에서 보고, 방금 전에는 제 방에서 봤내요....;
제가 아무리 타인과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 것에 무감각한 여자라고는 해도, 바선생과는 도저히 같은 방에서 살수 없습니ㅏㄷ
바선생을 내보내는 방법은 없을까요...
바퀴가 커서 많이 놀라셨죠.
바퀴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크기가 엄지손가락만 하고 색이 검정색이거나 적갈색이면
외부에서 서식하는 외부서식종인 일본바퀴 또는 미국바퀴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대형바퀴류는 대부분 외부에서 서식하다가 환경 조건(물, 먹이, 서식/은신처 등)에 어떤 변화가 생기면 이동하게 되는데,
종종 건물의 각종 틈새를 이용하며, 출입문/창문/배관 틈새나 하수구 등을 통해 올라오기도 합니다.
침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입문, 창문 등은 문풍지, 가림판 등을 활용해 틈새를 막고,
하수구는 촘촘한 철망으로 된 배수망을 사용하고 각종 배관의 틈새 등은 실리콘을 사용해 막는 방법 등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화장실의 경우 욕조와 세면대 구멍은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마개로 닫아 두시고,
바닥 하수구는 걸레 등으로 덮어 놓는 것으로 임시 조치를 통해 차단이 가능합니다.
베란다가 있는 경우 수직낙하홈통과 바닥 하수구가 있을 수 있는데,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쿠킹 호일, 장판 등으로 적절히 막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출입문 주변과 같이 바퀴벌레를 목격한 장소 주변, 침입이 예상되는 곳,
침입하면 바퀴가 은신할 만한 장소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신속히 포획되도록 하세요.
이런 조치를 하였는데도 바퀴가 지속적으로 보이거나 설치된 바퀴끈끈이에 포획 개체 수가 많을 경우에는 세스코 부르세요~! *^^*
답변일 2012.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