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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뭐예요?
  • 작성자 김지은
  • 작성일 2012.09.20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작년쯤엔가부터 집에 한두마리 보이더니 요즘 부쩍 늘어났어요 ㅠㅠ

쌀에는 없는데요 제가 키우는 햄스터 톱밥이랑 먹이통 놔둔곳쪽에서 주로 발견되요..

얘네때문에 봉투에 담겨있던 먹이들 플라스틱통 하나 사서 한알한알 선별해서 담아놨는데

통안엔 없는데 밖에서도 자꾸 보이네요-_-; 톱밥을 처먹고 자라나................

잡다가 빡쳐서 통안에 여러마리 잡아뒀는데.. 바구미만하고 등딱지 딱딱하고 날라댕기고 기어댕기고 다하네요.. 건들면 머리 몸통쪽으로 동그랗게 말구욬ㅋㅋㅋㅋ

뚜벅뚜벅 걸어다니는건 귀엽네요

 

 

 

역광이기는 하지만 저장식품해충에 속하는 곤충 중 권연벌레 또는 창고좀벌레로 확인하는데 문제는 없네요. ^^;

 

저장식품해충은 쌀 등의 곡물류를 비롯해 1차 가공식품류인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코코아, 커피,

 

시리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합니다.

 

 

사람 먹을 것만 잘 관리한다고 안 생기는 것이 아니랍니다. ^^:

 

햄스터 사료 구입 초기부터 오염된 제품을 구입했을 수도 있고,

 

소수 개체가 침입 후 밀폐관리가 되지 않은 사료에서 번식했을 수도 있습니다. 

 

사료의 양이 많다면 선별 후 냉동/냉장 보관을 하고, 얼마 되지 않는다면 제거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성충은 추광성이라 야간에 형광등이나 낮에 햇살이 비치는 창 쪽에서 많이 목격될 수 있으니

 

파리채 또는 휴지 등으로 집어내는 등의 방법으로 성충을 제거하기는 쉽습니다만

 

유충의 경우에는 발원지를 찾아 적절한 조치를 하더라도 이미 발원지에서 기어 나와

 

주변(창틀, 문지방, 가구, 천정 등지)의 틈새에서 은신한 후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어 나올 수 있으니 

 

이런 장소를 점검해 유충이나 번데기를 제거하는 것도 성충 발생 밀도도 감소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습니다.

 

 

인체에 직접적인 해를 끼치지 않고, 건드리면 죽은 척 하는 행동도 보이기 때문에

 

그렇게 해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대량 번식을 한다면 그 때는 생각이 달라질 겁니다. *^^*

 

 

 

답변일 2012.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