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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만 있는 벌레
  • 작성자 안휘순
  • 작성일 2012.08.16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저희집엔 저런 벌레가 삽니다. 약 10년? 동안.

대학교 다니며 5년반을 나갔다 작년에 돌아왔는데 아직도 살고 있어서 여러 방법으로 구제하려고 해봤으나 사라지질 않네요. 이건 무슨 벌레고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다른 많은 집을 가봤어도 저런 벌레는 저희집만 유일한 듯 합니다 ㅠㅠ

사진 외의 행동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여름보다 겨울에 많습니다.(건조할 때 활동적인 듯)

2. 여름에도 장마철엔 거의 안보입니다.(역시 건조성향?)

3. 잡으면 가루가 많이 나옵니다.

4. 크기가 거의 균일합니다. 사진이 가장 작은 크기고 더 커봐야 20~30%정도?

 

사진이 작게 촬영되어 정확한 확인은 어렵습니다만...저장식품해충 종류인것 같습니다.

( 나방류 같이 보이는데..맞나요 ?   여름보다 겨울에 더 많이 나온다는것이 조금..마음에 걸리기는 합니다.)

 

저장식품해충 종류는 보이는 장소를 차단(밀폐)한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발원지를 찾아 제거하고 그 주변 틈새나 모서리 등지에 은신하고 있을 애벌레와 번데기를 최대한 제거한다면

목격되는 성충이 점차 감소하게 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게 된다는 겁니다.

 

따라서 저장식품해충이 주로 발생하는 먹이원인 쌀, 콩 등의 곡물류나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담배, 코코아, 커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등 양념류,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하니

주로 목격이 되는 장소 주변에 장기간 보관되는 먹거리가 있다면 빠짐없이 점검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발원지를 발견한다면 양이나 비용적인 면을 고려해서 곡물류는 그늘진 곳에서 건조, 선별 후 냉동/냉장보관을 하면서 드시면 되고요,

(선별 시 제거 되지 않은 유충이나 성충 및 벌레 먹은 곡물은 세척 시 물 위로 뜨게 되니 걱정 안하셔도 되고요.)

 

1차 가공식품류는 폐기를 하시는 것이 빠른 처리를 위해 효과적이니 참고하세요.

 

다만, 발원지를 제거하더라도 일정 기간 주변으로 기어 나온 유충이나 성충이 한동안 보일 수 있는데

(가구 모서리, 벽면, 천정 등의 모서리 등지, 창틀, 문지방 등지에 유충이 은신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이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제거해야 추가번식을 막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완전히 제어될 때까지는  성충이 추가 번식할 수 있는 모든 식품류에 대한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야 합니다.

 

)

답변일 2012.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