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mm정도 갈색 꼭 참깨처럼 생겼어요. 등이 둥근 것 같기도 하고
거의 움직임이 없고 천정 나무 테두리 가스 배기 후드 주변 주방 커텐 등에 있네요
예전에는 정말 어쩌다 한 번 보였는데 요즈음은 하루에 여러 마리가 보여요 매일
바닥에서도 보고 시크대 서랍에서도 보고 놀랐어요.
비슷한 것은 움직임도 좀 있고 입에 집게같은 게 보이기도 하네요
무슨 벌레죠? 어떤 해가 있을 까요?
몸이 계속 근질거리는 느낌도 있고 자꾸 물건을 볼 떄마다 확인하게 됩니다
집에 날파리는 본 적이 있어도 바퀴벌레등 다른 건 본 적이 없는데..
애기(3개월) 있어서 아파트 정기 소독을 두 번 정도 못 했는데 그래서일까요?
애기 땜에 더 신경 쓰입니다.
사진을 올려주셨으면 좋았을텐데요...
설명해주신 내용만으로 정확한 확인은 어렵지만... 가장 의심이 되는 종료는..
권연벌레나 창고좀벌레 종류의 저장식품해충입니다. (검색해서 사진과 비교해보세요)
저장식품해충은 쌀 등의 곡물류를 비롯해 1차 가공식품류인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코코아,
커피, 시리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하며,
밀폐가 되었다 하더라도 밀폐 이전 알이나 유충이 포함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세세히 점검해 가면서 오염된 것을 찾아 선별 후 냉동/냉장 보관 또는 제거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성충은 추광성이라 야간에 형광등이나 낮에 햇살이 비치는 창 쪽에서 많이 목격될 수 있으니
파리채 또는 휴지 등으로 집어내는 등의 방법으로 성충을 제거하기는 쉽습니다.
유충의 경우에는 발원지를 찾아 적절한 조치를 하더라도 이미 발원지에서 기어 나와
주변(창틀, 문지방, 가구, 천정 등지)의 틈새에서 은신한 후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어 나올 수 있으니 이런 장소를 점검해
유충이나 번데기를 제거하는 것도 성충 발생 밀도도 감소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으니
본거지 색출작업 - 선별 - 냉동/냉장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2.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