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크기가 너무작아서...사진을 겨우 찍었네요;; 알아보실수있을지....(2~3mm) 쌀알반만한것과 그보다 조금큰건 쌀알만한데.. 자세히 보니 몸과 머리가 구분되어있고 진갈색을 띄는거 같아요...유리에 있으면 살짝 아래쪽으로 붉은빗도 보이는듯하고.... 처음 이사오자마자 발견되서...그냥 날파리? 정도로 생각했는데...매일매일 너무 자주 나타나는거에요 ㅠ주방쪽 한부분에서만 처음엔 보이더니 ... 저희집이 복층인데...복층 천장과 계단... 식탁위 등등 복층 천장이 엄청높은데 ...날아서 올라가는것도 봤네요 ㅠㅠ 허걱 소름돋아 바퀴벌레라고 거의 확신하고 ..약을 미친듯이 다 붙여놨는데...왜 더 많아지는거 같을까요 이곳저곳 집에 없는곳이 없이 다 붙어있어요 ...크기가 워낙 작아서 망정이지 .....집에들어올때마다 10마리 이상을 봅니다..아니 이제 20마리인가 ㅠ 데충 보이는것만 잡아서 버려도 ....이젠 건드리지도 못하겠어요 징그러워서 근데 어제 ....특이한점? 이라과면... 주방 선반에 ....쑥을말려서 지퍼백에 넣어둔게있는데 ....글쎄 그안에 한꺼번에 5마리정도가 막 돌아다니더라고요... 날아갈까바 건들지도못하고...쑥은 일반적으로 향이 강해서 벌레가 싫어하는걸로알고있는데...그곳에 유독 많이 몰려있는것도 신기하고...어떤벌레인지 감이 안오네요....;
사진이 명확하지 않아 정확한 확인은 어렵습니다만..설명해주신 내용으로는
저장식품해충에 속하는 권연벌레나 창고좀벌레로 사료됩니다.
저장식품해충은 쌀 등의 곡물류를 비롯해 1차 가공식품류인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코코아, 커피,
시리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하며,
밀폐가 되었다 하더라도 밀폐 이전 알이나 유충이 포함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세세히 점검해 가면서 오염된 것을 찾아 선별 후 냉동/냉장 보관 또는 제거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성충은 추광성이라 야간에 형광등이나 낮에 햇살이 비치는 창 쪽에서 많이 목격될 수 있으니
파리채 또는 휴지 등으로 집어내는 등의 방법으로 성충을 제거하기는 쉽습니다.
유충의 경우에는 발원지를 찾아 적절한 조치를 하더라도 이미 발원지에서 기어 나와
주변(창틀, 문지방, 가구, 천정 등지)의 틈새에서 은신한 후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어 나올 수 있으니 이런 장소를 점검해
유충이나 번데기를 제거하는 것도 성충 발생 밀도도 감소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으니
본거지 색출작업 - 선별 - 냉동/냉장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2.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