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 전부터 갑자기 우리집에 나오는 벌레인데요..진짜 집안 곳곳에 널려있어요ㅠㅜ 크기는 완전완전완전 작아요.(사진은 확대한거..) 처음에는 그냥 깨 떨어진건줄..
그냥 기어다니는 벌레인 줄 알았는데 날 수 도 있더라고요..ㅠㅜ
처음에는 바닥이나 몸에서 갑자기 나와서 먼가 했는데 날아서 오는 거였어요..
나는 속도는 정말 빠르고요 갑자기 바닥이나 제 몸에 진짜 추락하듯이 떨어져서는 기어다니기도 하고 그 상태로 가만히 있기도 합니다..
바닥에 붙어 있을때 보면 작은 콩벌레 같이 생겨서 날개가 없는것 같아 보이고(사진은 날기 직전에 날개를 펼려고 할 때 찍혔어요)
기어다는 것도 다리로 움직이는 것 보다는 콩벌레 같이 몸을 움크렸다가 피면서 이동하는 것 처럼 보여요..(근데 사진보니까 다리가 있는 것 같기도..ㅜ)
색깔은 아주약간 붉은색을 띄고요(너무 작아서 확실한건 아님)
집안 곳곳에 정말 많이 나와요ㅜㅠ특히 거실에.. 특히 소파쪽에,,,,ㅋㅋ
거실에서 이불깔고 자는데 잘 때 다리에 기어다녀서 깨보면 이불위에도 한,두마리 정도 있어요ㅠㅜ
벌레에 물려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리에 여드름 같이 빨간게 나서ㅜ
이 벌레 정체가 뭔지..그리고 사람한테 유해한건지... 또 없애는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ㅠㅜ
사진을 올려주셨네요. ^^*
사진이 작아 정확한 확인은 어렵습니다만.. 저장식품해충에 속하는 곤충 중 권연벌레나 창고좀벌레로 사료됩니다.
이 종류는 흡혈 등 사람에게 직접적인 가해를 하는 곤충은 아니고, 먹거리를 오염시켜 재산상의 손해를 끼치는 곤충입니다.
저장식품해충은 쌀 등의 곡물류를 비롯해 1차 가공식품류인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코코아,
커피, 시리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하며,
밀폐가 되었다 하더라도 밀폐 이전 알이나 유충이 포함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점검 결과에 따라 쌀을 포함한 곡물류의 경우 선별한 후 소분해서 냉동/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고요,
1차 가공식품류도 냉동/냉장 보관 또는 폐기하도록 하세요.
발원지를 찾아 제거하였더라도 유충의 경우에는 발원지에서 기어 나와
주변(창틀, 문지방, 가구, 천정 등지)의 틈새에서 은신한 후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어 나올 수 있으니
이런 장소를 점검해 유충이나 번데기를 제거하는 것도 성충 발생 밀도도 감소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습니다.
노력과 시간만 투자하면 퇴치할 수 있습니다. *^^*
답변일 2012.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