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첨부가 안되서 주소 복사했습니다.
며칠 전부터 갑자기 이렇게 생긴 벌레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날이 더워지고부터일거에요..
두번째 주소에 나와있는 벌레와 더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더듬이는 없었던거같구요.
고동색? 진갈색의 쌀알만한 크기에 날아다니고 만지면 딱딱합니다.우선 이 두 주소에 있는벌레가 같은벌레인지, 애수시렁이라는게 맞는지 궁금하구요. 번식력은 얼마나 되는지..ㅠㅠㅠ
집은 햇빛은 잘 안드는 편이고 바람도 잘 통하지 않는 구조입니다. 습하지는 않구요.
이 벌레를 직접 퇴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없다면 세스코를 이용할까 하는데..ㅠㅠ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방 두개에 화장실, 베란다, 거실 구조의 25평정도 되는 집입니다.
저장식품해충에 속하는 곤충 중 권연벌레나 창고좀벌레로 사료됩니다.
저장식품해충은 쌀 등의 곡물류를 비롯해 1차 가공식품류인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코코아, 커피,
시리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하며,
밀폐가 되었다 하더라도 밀폐 이전 알이나 유충이 포함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세세히 점검해 가면서 오염된 것을 찾아 선별 후 냉동/냉장 보관 또는 제거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이 성충인데 성충은 추광성이라 야간에 형광등이나 낮에 햇살이 비치는 창 쪽에서 많이 목격될 수 있으니
파리채 또는 휴지 등으로 집어내는 등의 방법으로 성충을 제거하기는 쉽습니다.
유충의 경우에는 발원지를 찾아 적절한 조치를 하더라도
이미 발원지에서 기어 나와 주변(창틀, 문지방, 가구, 천정 등지)의 틈새에서 은신한 후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어 나올 수 있으니
이런 장소를 점검해 유충이나 번데기를 제거하는 것도 성충 발생 밀도도 감소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으니
본거지 색출작업 - 선별 - 냉동/냉장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2.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