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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병을 김치냉장고 위에 뚜껑을 열어 올려두었는데 엄청나게 작아서 다리가 몇 개인지 셀 수도 없는 벌레들이 거미줄을 치고 다니는 걸 발견했는데요, 대충 검색해보니 거미강에 속하는 응애인 것 같은데..
일단 어제 열심히 제거하고 세제 칠 뽀득뽀득 해서 안팎으로 닦았건만, 12시간도 지나지 않아 다시 저렇게 줄을 친 게 발견되었습니다. 저 보온병은 아마 주로 커피를 담아두는 보온병 같아요.
일단.. 응애가 맞는지 확인사살하고 싶지만 너무 작아서 사진이 제대로 안 찍히니 응애라 가정하고 질문드리겠습니다.
1. 응애는 주로 식물에 생기는 것 같던데 왜 보온병 위에 줄을 치고 있을까요? (김치냉장고 옆쪽에 호박이 한 개 있긴 했는데 호박엔 몇 마리 기어다니는 정도고 과반수는 보온병 입구에 생겼습니다)
2. 어젯 밤에 호박도 치워버리고 보온병도 잘 닦았는데 대체 얘가 어디에서 나타나는 걸까요? 바닥이나 냉장고 옆면 등에는 흔적이 거의 없습니다. 거미강이면 거미처럼 줄 치고 날아다니나요?ㅠ_ㅠ 일단 줄은 치는데 멀리 이동할 땐 어떻게 하기에 어디에서 저렇게 나타났는지 궁금합니다.
3. 단체로 어디에서 이동해온 걸까요 저기서 알이라도 까고 번식한 걸까요..
4. 대체 어떻게 해야 없어질까요...... 물? 불?
더 궁금한 건 많지만 이정도만 답변해주셔도 무지무지 감사하겠습니다.
소름이 끼치네요. 아흑.
grain (flour) mite라 부르는 곡물(가루)응애는 몸길이가 약 0.5mm 정도인 진드기의 일종으로
주로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 발생하는 해충입니다.
가장 효과적인 제어 방법은 습도를 낮추는 겁니다.
서식밀도가 높다면 우선 에어졸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식기류에 묻는 약제는 중성세제를 이용해 완전히 닦아 내야 합니다.
통풍 시에는 주방 싱크대 수납장 문도 활짝 열어 두시기 바랍니다. *^^*
답변일 2012.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