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날파리가 안생기게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ㅠㅠㅠ
원래 저희집에 3~4종류의 날벌레들이 한달 반 전부터 계속 날아다녔거든요?
근데 그러다가 1주일 전, 나방파리??초파리??가 하수구에 알을 까면서 집안이 그 한종류에 점령당했어요.ㅠㅠ
날파리때문에 요즘에 집에서 요리도 아예 안하고있는데, 그랬더니 싱크대에서 물을 안써서... 배관에 물이 고이니까 거기에 알을 깐 것 같아요ㅠㅠ 세스코에서 싱크대 하수구에 뚜껑 덮으라길래 덮어놨었는데 그 틈으로 잘만 빠져나오던걸요?? 게다가 덮어놓고 3일만에 뚜껑을 열었더니 멘.....붕....... 날파리가 드글드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때의 기억이 잊혀지질 않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쩐지 갑자기 날파리가 하루에 30마리 넘게 잡히더니만ㅠㅠ 차라리 뭐 바나나 껍질을 안치웠다거나 해서 거기에 알을 깠으면 모를까, 음식물 하나 없는 깨끗한 배수구였는데 거기에 알을 깔줄은 상상도 못했거든요ㅠㅠㅠㅠ 일단 주방세제 잔뜩 투척해서 다 박제시켜서 죽인다음에 다시 깨끗하게 싹싹 씻긴 했는데요. 그래도 한두마리씩 보이네요.... 이게 뭐 음식물 관리를 소홀히했다거나 그런 문제가 아니다보니까 앞으로 어떻게 예방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제가 지금 하는거는요,
1. 창문을 열지 않는다(어차피 바로 앞이 8차선 도로라서 공기도 안좋고 해서요.. 환기 잘 안시켜요ㅜㅜ 저번에 세스코 아저씨가 보시더니 방충망 구멍이 큰편이라고 모기같은것도 잘 들어오겠다고 그러셔서.. 그냥 아예 안열려고해요. *그런데 창문을 열지 않으면 너무 습해서 안좋을까요? 에어컨은 틈틈히 틀어놓긴 하는데.. 웬만하면 창문은 열고싶지 않기도 해요ㅠㅠ)
2. 현관문도 안연다. 여자 혼자 자취하는거라 어차피 현관문은 안열어놔요..
3. 쓰레기통엔 비닐을 끼워놓고 그걸 통째로 버리는 식이라 쓰레기통이 오염되어있진 않고요, 뚜껑이 잘 밀폐되어있어서 벌레가 들어가기도 힘든데다가 애초에 냄새나거나 음식물이 묻어있는 건 안버려요.
4. 음식물쓰레기는 생기자마자 곧바로 냉동실로 직행. 그나마도 요즘엔 요리를 거의 아예 안해서 음식물도 잘 없구요... 혹시 요리하더라도 설거지 곧바로 하고요.
5. 싱크대 하수구에 음식물 없음. 그리고 1주일에 1~2번정도 하수구 거름망 들어내고 그 안쪽까지 싹싹 씻어요
6.평소엔 싱크대 하수구 구멍을 뚜껑같은거로 닫아놓음. 하지만 위에서 말한대로 이 틈으로 벌레가 나오기도 하고 그 안에서 알을 깐거때문에ㅠㅠ 너무 무서워요ㅠㅠ
7. 화장실도 저 혼자 쓰다보니 아침에 샤워할 때 빼곤 물기가 있지 않고요, 화장실 배수구 구멍도 1주일에 1번정도 세제로 깨끗하게 닦아요.
8. 어쨌든 눈에 보이는 애들은 보일때마다 잡고
9. 집에서 빵이나 과자같은거 안먹어서 그런 부스러기가 바닥에 떨어져있지도 않아요.
10. 그리고 음식물이 없는데도 하수구 안에 알을 깐 것 때문에ㅜㅜ 물이 고여있으면 그러니까 주기적으로 물을 흘려보내줘야한다길래, 저녁엔 팔팔 끓인 물을 화장실/싱크대 하수구에 붓고요, 아침에는 화장실에선 샤워하느라 물을 쓰고.. 싱크대는 그냥 수도꼭지 틀어놓고 쌀 씻는 바가지에 가득 찰 정도의 물을 흘려보내거든요.
그런데 궁금한 건 이거로 충분할까요?? 그냥 물 말고 락스 섞은 물이나 기름 섞은 물(누가 식용유?같은 걸 섞어서 흘려보내라길래....)로 해야만 하는건가요, 아니면 수돗물도 괜찮나요? 그리고 어느정도의 양을 흘려보내야하고, 하루에 몇번정도 해야하나요? 토요일 점심에 마지막으로 집에서 밥을 먹었는데(먹자마자 설거지 다 하고 음식물 치웠어요..ㅜㅜ) 날파리가 슬슬 보이다가 저녁엔 꽤 많아졌고, 일요일엔 바닥에도 시체가 막 떨어져있고 수십마리 잡았는데 월요일 점심에 싱크대 뚜껑을 열어보니 그 안에 드글드글했던거였어서요.(토요일 점심 이후~월요일 점심 사이엔 싱크대를 안썼구요...) 대체 어느 시점에 그렇게 많이 알을 깐건지 모르겠어서ㅠㅠ 이틀정도밖에 안되는 시간이었는데요.. 그래서 물을 얼마나 자주 써야하는건가 싶더라구요. 그리고 물을 너무 조금만 흘려보내면 효과가 없을 것 같은데, 뭐 씻는 것도 아닌데 그냥 물을 아낌없이 콸콸 흘려보낼 수도 없고.... 대체 어느 정도로 해야하는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것들 외에 또 날파리를 없애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화장실 하수구도 사용하지 않을 땐 막아버려서 날파리가 나오지 못하게 하고싶은데 크고 길쭉하게 생긴거라(http://www.diyshopping.net/shop/shopdetail.html?branduid=1260&mcode=018&scode=&search=&sort=order&type=X&xcode=023 이런거에요....) 다 막을 수도 없고ㅠㅠ 그리고 싱크대의 경험에서, 입구를 막아봤자 그 안에서 알을 까버리면 소용이 없다는 걸 알게된지라ㅠㅠㅠㅠ 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 세스코도 이 집에서 6달동안 바퀴벌레 딱 한마리 봤는데 세스코 서비스 신청했을정도로 벌레를 싫어하고 무서워하거든요. 그런데 이놈의 날파리를 이번 여름에 정말 집에서 한 300마리도 넘게 잡은 것 같아요ㅜㅜㅜㅜ 날파리 없는 집에서 살고싶어요.... 제가 여기서 더이상 뭘 어떻게 해야하나요??? 도와주세요ㅠㅠㅠㅠ 이 건물이 지어진지 6년쯤 된건데 하수구에 날파리가 많나봐요... 지은지 15년된 원래 집(본가)도 날파리 거의 없었는데 여긴 왜ㅜㅜㅜ 지하 정화조??에 세스코 가입도 되어있다던데.. 물론 모기나 날파리같은 건 세스코에서 원천적으로 건물내의 모든 벌레를 없앨 수 없다는 건 알지만요ㅜㅜ 무튼 저희 집으로 들어오는 날파리만이라도 없애고 싶습니다ㅠㅠㅠ 살려주세요 엉엉ㅜㅜㅜㅜ
집에서 발생하여 날파리라고 부를 수 있는 곤충은 초파리, 꼽추파리, 나방파리 등이 있습니다.
초파리는 음식물 쓰레기통, 쓰레기통, 싱크대, 개수구, 가스렌지 주변, 냉장고, 전제렌지 주변 등
일반적으로 노출된 유기물이 있는 곳 말고 미처 찾지 못한 다른 어딘가 찾지 못한 장소에서도 발생이 가능하니
꼼꼼히 신경 써서 찾아 제거하는 것이 좋고요.
앞으로 초파리의 추가 침입이 있더라도 번식을 하지 못하게 하고자 한다면
사용 중인 음식물 쓰레기통은 뚜껑이 있는 용기를 사용해 뚜껑을 꽉 닫아 두도록 하고
음식물 쓰레기통, 일반 쓰레기통 및 싱크대(개수구) 등에 대한 솔질 청소도 주기적으로 해야 합니다.
쓰레기만 버릴 경우 쓰레기통 내외부 주변에 퇴적된 유기물이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알이나 초파리 유충이 남아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거든요.
싱크대를 깨끗이 해놓는 것만이 아닌 싱크대 배수망을 꺼내 그 내부까지 정말 깔끔하게 닦는 것이 좋고요.
유기물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밀폐 관리하고, 청소를 하느냐가 초파리 제어의 관건입니다. ^^;
(외부 침입의 경우에는 출입문, 창문 등에 대한 관리도 추가해야 합니다.)
꼽추파리의 경우에는 (초파리는 당분이 많은 장소, 발효가 진행되는 곳에서 주로 발생) 유기물이 부패하는 장소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실내에서 다수 목격된다면 싱크대 배수구나 싱크대 주름 관이 바닥으로 연결되는 부분이 문제로 생각할 수 있으니
싱크대의 경우 물을 사용할 때만 열리는 트랩을 구입해 사용하시고
싱크대 하단 가림 판을 제거해 바닥으로 주름 관이 연결되는 부분은 쿠킹 호일을 이용해 감싸 보세요.
그 동안 이 장소가 문제였다면 보완하는 즉시 효과가 나타날 겁니다.
보완을 하였는데도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유기물이 퇴적되어
부패가 진행될 수 있는 곳이 (베란다에 화초를 기를 경우 비료 또는 화분 또는 화분 물 받침대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베란다 등지에 있는 하수구나 수직낙하홈통 등을 통해 올라올 수 도 있습니다.) 또 어딘가 생각해보고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청소 또는 밀폐)를 취하시면 됩니다.외부에서 침입(환풍기, 하수구 등)해
깨지거나 벌어진 바닥이나,욕조/벽면타일/양변기 틈새 등지에서 추가 번식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나방파리에 대한 안내입니다.
나방파리를 제어하고자 할 경우에는 열심히 청결을 유지하는 것만이 침입 및 대량 번식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요.
바닥, 벽면, 세면용품이 담겨 있는 바구니 내외부 및 주변, 양변기, 욕조, 세면대 등에 퇴적된 물이끼를 솔질 청소를 통해 제거하시고,
이후 화장실을 통풍시켜 물기를 잘 말린 다음 실리콘을 이용해 청소를 하면서 발견된 틈새를 메워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타일 틈새, 바닥 틈새, 욕조 틈새, 양변기 틈새 등 화장실 내부의 유기물이 퇴적될 수 있는 모든 장소를 보완하지 않는다면
유기물 퇴적이 계속될 것이고, 나방파리는 여지없이 추가 발생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막으셔야 합니다.
틈새를 막았는데도 나방파리가 계속 보이는 경우에는바닥 하수구 트랩을 열고 칫솔이나 솔 등을 이용해 닿는 곳 까지 최대한 닦아 내세요.
그러면 효과 좋습니다. *^^*
참, 청소 순서는 중성세제와 솔, 수세미 등을 이용해 먼저 유기물을 제거하고
락스와 같은 염소계살균표백제를 사용하시면 청소효과가 더 오래 갑니다.
답변일 2012.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