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방 벽장에..
쇼핑백 , 비닐백 모아둔것들, 건조식품(다시마, 미역, 라면류등..), 큰 플라스틱 통(직사각형으로 큰 보관용기)안에 설탕및 밀가루와 애견식품들, 그리고 세제류등..안쓰는 그릇들과 박스들.. 빈 김치통, 그리고 쌀 반포대 등..그리고 1/4정도 공간엔 책장이 들어가 있습니다..물론 책들은 가득이구요
위에 것들을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이사와서 2년동안 별 문제가 없었는데..
얼마전에
하얀김치냉장고용 통을 꺼냈더니 그 안에 아주 작은 진드기인지 개미인지들이 우글거리더군요.. 깜짝 놀라서 바로 물로 씻어버리고 말려서 사용했는데..
주말에 갑자기 모아둔 종이 쇼핑백이 너무 많은거 같아서.. 정리를 할려고 보니..
각각에 진드기인지 개미인지 모를것들이 모여 있더군요
크기는 정말로 모여있지 않으면 구분도 안가고.. 먼지 같아서 손으로 스윽 훌기만 해도 없어지는데..
`<실제 이정도 크기고 손으로 옮겼더니 개미마냥 막 움직입니다
그래서 사람들 한테 물어봤더니 뽈개미? 라고도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 창고를 다 뒤집어 본결과.. 라면이나 다시마, 미역(비닐에 밀봉), 큰 플라스틱 통 등엔 흔적이 없었고
쇼핑백과, 빈 김치냉장고용 통에서 일부 발견, 벽지남은것, 그리고 쌀 포대에서 발견했습니다
지금은 재활용기간이 아니라 버릴수가 없어서..쇼핑백및 빈 박스들은 모두 베란다로 가져다 놓고
쌀포대(노란색 촘촘히 엮어진 일반 쌀포장용 포대)에서 쌀을 모두 꺼내 플라스틱 통에 옮겨 담고 쌀포대는 버렸습니다
그리고 쌀벌레인가 싶어 쌀 통안에 마늘과 숯을 넣어놨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숯에도 그 불개미 같은것들이 우글우글 하길래..그것도 바로 버렸습니다
온몸이 오글거리는 거 같고..미치겠습니다
집에 강아지가 있어서.. 마구 약을 뿌릴수도 없고..
어찌해야되나요? 그리고 이 놈의 정체는 무엇인지..
검색해보니.. 개미나 쌀벌레는 아닌고 같고..
도와주세요~
다듬이벌레가 발생한 것 같습니다.
다듬이벌레는 주로 습하고 따뜻한 곳을 선호하며 잡식성으로 균류(곰팡이),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곤충의 시체,
분진, 먼지까지 다양하며 주요 서식처로는 서적,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목재 등으로
소수가 있을 때는 워낙 작아 눈에 띄지 않다가 지속적인 번식을 통해 서식 밀도가 높아지면 그제서야 눈에 띄는 경향이 있습니다.
성충 한 마리가 평균 20개의 알을 낳고, 평균 20일 정도면 알에서 부화하며,
유충이 약 한달, 성충은 3개월 이상 생존합니다만 습도만 50% 이하로 낮춘다면 쉽게 제어가 가능합니다.
습도 제어와 동시에 먹이원 제거를 위해 곰팡이(제일 좋아하는 먹이)가 발생한 장소를 찾아 제거하고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먼지까지 완벽하게 제거해 먹이원을 차단하는 물리적인 방법이 있지만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신속한 제어를 위해서는 화학적인 방법을 동시에 진행해야 급격한 밀도 감소를 꾀할 수 있습니다.
최초 발견된 장소를 중심으로 실내 전체에 대한 정밀 조사를 해 보세요. (가구류나 벽지 등에 대한 조사도)
혹시나 옷장 내부에서 발견이 된다면 이불이나 의류에 묻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일광소독 및 세탁을 하시고 내부는 에어졸을 이용해 틈새, 모서리에 골고루 약제를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화장대와 같은 가구의 서랍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서랍을 빼고 그 내부까지 약제를 충분히 처리해야만 하며
빼낸 서랍 역시 모든 면에 약제처리를 실시해야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을 때까지 일주일 간격으로 2~3회 반복한다면 알에서 부화하는 새로운 개체까지 확실하게 없앨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는 보일러 또는 에어컨 등을 가동해 습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하시고
가구류 안쪽에 흡습제를 넣어 두시면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될 겁니다.
답변일 2012.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