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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벌레가 궁금해요
  • 작성자 이성희
  • 작성일 2012.07.18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사진은 못찍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저랑 비슷한 벌레를 집에서 보신 분은 없으신 것 같네요.

저희집, 엄마집 모두 이 벌레가 있던데,

굉장히 작구요 (2mm정도), 까만색 혹은 짙은 고동색으로 보이고, 좀 딱딱해보이고, 기어가거나, 가만히 있거나, 그 딱딱한 등을 펴서 날기도하는데, 행동이 빠르진 않습니다. 혐오스럽게 생기지도 않았구요.

여름에 나타나는 것 같고, 작년여름에도 본 것 같은데 실온보관 부침가루(?) 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해서

그 후로는 모두 가루류 곡물류는 냉동보관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또 보게 되었네요.

주로 부엌, 거실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부엌과 거실이 붙어있는 구조의 아파트구요,

혹시 이 벌레 알 수 있을까요?

이런 종류의 벌레들이 의심되는 곡식이나 저장식품류때문이 아니라면 혹시 메밀베개나 티백보리차 라면등에서도 생길 수 있나요?

 

 

 

사진이 없어서 정확한 확인은 어렵습니다만...

권연벌레나 창고좀벌레와 같은 저장식품해충 종류로 추정됩니다.

 

저장식품해충의 발원지를 예로 들면 쌀 등의 곡물류에서도 발생하지만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담배, 코코아, 커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하며,아기 베게 속에 채워진 곡물류나 껍질류에서도 발생이 가능합니다.

(밀폐가 되었다 하더라도 밀폐 이전 알이나 유충이 포함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것 말고도 장기간 보관되는 먹거리가 있을 지 모르니 빠짐없이 점검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발원지를 발견한다면 양이나 비용적인 면을 고려해서 그늘진 곳에서 건조 후 냉장보관을 하거나

폐기를 하시는 것이 빠른 처리를 위해 효과적입니다.

 

문제는 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발원지를 제거하더라도 당분간 주변으로 기어 나온 유충이나 성충이 한동안 보일 수 있는데

이는 일일이 제거해야 추가번식을 막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완전히 제어될 때까지는 이들이 발생 할 수 있는 먹이원에 대한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야 합니다.)

 

저장식품해충 종류의 가장 중요한 제어 원칙은 발원지를 찾아 제거하고

그 주변 틈새나 모서리 등지에 은신하고 있을 애벌레와 번데기를 최대한 제거한다면

목격되는 성충이 점차 감소할 거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니 큰 염려는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답변일 2012.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