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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무슨 벌레인지 모르겠어요~ㅠ
  • 작성자 김은아
  • 작성일 2012.06.18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제가 지금 고시원에 살고 있는데요~

며칠전부터 이름모를 벌레가 나오는데 도대체 뭔지 모르겠네요..ㅠ

벌레라고 하기도 민망할만큼 엄청엄청 조그만 벌레에요...쌀알보다도 조그마한..ㅠ

제가 고시원에 살고있으니까 가끔 지방에 있는 집에 내려가는데요~

얼마전에 집에 가서 처음으로 이 벌레를 봤어요!!

근데 그때는 그 벌레가 천장쪽에 벽과벽이 만나는 모서리라고 해야하나 그쪽에 모여있고

벽에 침대가 붙어있으니까 이불위랑 배게쪽에 많이 떨어져있길래 에프킬라뿌리고

청소기로 흡입하고 이불바꾸고 해서 지금은 괜찮아졌다고 들었어요~

근데 문제는 며칠전에 제 고시원에서도 똑같은 벌레가 나온거에요..

더 문제는 이게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지도 모르겠고..왜 생기는지도 모르겠고요..ㅠ

집에서는 벽쪽에 눈으로 모여있는게 보여서 그쪽을 공략하면 됐었는데..

지금 고시원에서는 눈에 보이질 않으니 더 답답해요..ㅠ

여기서도 침대가 벽쪽에 붙어있어요~그래서인지 자꾸 침대위 이불에 있는것만 종종 눈에 띄고요..

생긴건 정말...정말 조그맣구요 다리나 뭐 이런게 하나도 안보일정도로..연한 갈색을 띄고..

활발하게 움직여요..아닌것도 있고..

이렇게 설명해서 아시려는지 모르겠지만...ㅠ 벌레만 보면 기겁을 하는 저로써는 요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ㅠ

얘네들 정체가 뭘까요..?ㅠ

 

다듬이벌레가 아닐까 추정됩니다.

 

다듬이벌레는 주로 습하고 따뜻한 곳을 선호하며 잡식성으로

균류(곰팡이),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곤충의 시체, 분진, 먼지까지 다양하며

주요 서식처로는 서적,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목재 등으로

소수가 있을 때는 워낙 작아 눈에 띄지 않다가 지속적인 번식을 통해 서식 밀도가 높아지면 그제서야 눈에 띄는 경향이 있습니다.

 

성충 한 마리가 평균 20개의 알을 낳고, 평균 20일 정도면 알에서 부화하며,

유충이 약 한달, 성충은 3개월 이상 생존합니다만 습도만 50% 이하로 낮춘다면 쉽게 제어가 가능합니다.

 

습도 제어와 동시에 먹이원 제거를 위해 곰팡이(제일 좋아하는 먹이)가 발생한 장소를 찾아 제거하고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먼지까지 완벽하게 제거해 먹이원을 차단하는 물리적인 방법이 있지만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신속한 제어를 위해서는 화학적인 방법을 동시에 진행해야 급격한 밀도 감소를 꾀할 수 있습니다.

 

최초 발견된 장소를 중심으로 실내 전체에 대한 정밀 조사를 해 보세요. (가구류나 벽지 등에 대한 조사도)

 

혹시나 옷장 내부에서 발견이 된다면 이불이나 의류에 묻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일광소독 및 세탁을 하시고

내부는 에어졸을 이용해 틈새, 모서리에 골고루 약제를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화장대와 같은 가구의 서랍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서랍을 빼고 그 내부까지 약제를 충분히 처리해야만 하며

빼낸 서랍 역시 모든 면에 약제처리를 실시해야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을 때까지 일주일 간격으로 2~3회 반복한다면 알에서 부화하는 새로운 개체까지 확실하게 없앨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는 보일러 또는 에어컨 등을 가동해 습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하시고

가구류 안쪽에 흡습제를 넣어 두시면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될 겁니다.

답변일 2012.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