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랑 공벌레 때문에 문의드립니다
1) 아파트인데요. 안방 앞 화단에 꽃도 키우고 있고 화분도 많아요
그래서 공벌레가 있는건 알겠는데(검색해보니 해충은 아니라고 나와있네요)
여름엔 아무래도 화단과 통하는 문을 열고 자게되니까 얘네들이 방으로 들어와요
질문은요..좀 이상하지만 전 심각합니다.
지금 말고 예전 아파트는 거실엔 들어와서 기어다녔는데 방은 못들어왔었어요
이상하게도 방문앞에 뒤집어져 죽어있었어요
지금 아파트는 방까지 들어와요
제가 생각한 차이점은
예전 : 거실 - 나무바닥 , 방 - 장판
지금 : 거실, 방 - 나무 바닥
공벌레는 장판위에서 못걸어다니는 건 아닐까요? 만약 그렇다면 화단 앞에 장판을 사서 깔려고 합니다
꽃키우고 화분이 있으니까 박멸은 어려울것 같아서요..
제가 장판이 없어서 테스트 해보는 게 어려워서 질문 남깁니다.
2) 관리사무소에서 하는 해충 방제 작업은 정기적으로 하는데요
다리가 아주 가느다란 거미가 나와요. 많이 나오는건 아니고 잊을만 하면 한마리씩 보이는데
이정도면 어딘가 집이 있는건 아닐까요? 거미줄로 된 거미집이 보이진 않아요
방제작업 하시는 분이 이거미는 박멸이 어려워서 한번 나오면 계속 나올꺼라는데요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어떻게 하면 없어지나요?
1.쥐며느리는 습도가 높은 축축한 곳에서 주로 서식하면서 유기물 잔재나 부패 중인 식물을 먹는 곤충이지요.
외부와 맞닿은 틈새를 통해 침입 해 실내 음습한 틈새에 머물면서 목격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쥐며느리가 외부에서의 침입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벽체 틈새 보완 및 출입문 틈새, 창틀 틈새, 배관 틈새 등
외부와 연결되는 부분에 대해 문풍지, 가림판, 실리콘 등을 활용한 보완을 실시하고
난방, 환기, 흡습제, 제습기 등을 통한 실내 습도 낮추는 방향으로 제어 방향을 잡으면 됩니다.
단, 현재 서식 밀도가 높은 경우나 보완 이후에도 높아질 경우에는 문지방 틈새, 벽면 틈새, 장판 모서리 틈새 등
은신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에 에어졸을 처리하면 됩니다.
틈새보완과 습도 관리 그리고 에어졸 처리라는 3가지 조치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습도관리입니다.
습도를 낮춘다면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 말라 죽게 되기 때문에 생존에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
2. 실내에서 가장 흔하게 보게 되는 거미는 유령거미과나 늑대거미과일 겁니다.
그래도 다른 벌레와 달리 거미는 가장 제어하기 쉬운 편입니다.
거미가 원래부터 내부에서 서식하지는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 내부로 침입했다고 볼 수 있겠지요?
가장 손 쉽게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은 거미가 침입했을 법한, 숨어 있을 만한 곳에 에어졸 처리하는 겁니다.
(거미는 살충제에 민감해서 금방 죽습니다.)
다만 에어졸이 실내에 들어와 있던 거미와 앞으로 침입할 수 있는 거미를 차단할 수 있겠지만
약제로 인한 효과는 일시적이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약제 처리를 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약제를 과다하게 사용하는 것은 여러 모로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약제 사용 없이 거미의 침입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방법이 됩니다.
거미가 침입할 수 있는 천정틈새, 창틀 틈새, 출입문 틈새, 각종 배관 등의 틈새를
문풍지, 가림판, 실리콘 등을 활용해 차단하는 것이 거의 영구적인 침입 제어효과를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참 거미가 있다면 실내 미소 곤충을 잡아 먹어 주기 때문에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답변일 2012.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