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5층 맨션입니다. 꼭대기 층이지요..
저희가 이 집에 이사한건 1년 6개월이 되어 가구요..
이제껏 한번도 바퀴벌레를 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저번주 금요일 저녁에 방문에 까맣고 큰 바퀴벌레가 붙어 있었어요..
그래서 바퀴벌레를 잡고.. 밖에서 들어왔다보다 생각하고 그냥 있었어요..
문제는 이번주 수요일 저녁..
방에서 일어나 걸어가는데 앞에 시커먼 물체가 휙 지나가서 벽에 붙는거예요..
깜짝놀라서 봤더니,... 이번에도 새끼손가락 길이의 크고 길죽하고 시커먼 바퀴벌레 인거예요..
잡기는 잡았는데.. 갑자기 이렇게 바퀴벌레가 생길 수 있나요? 베란다에 방충망을 해놨는데..
도데체 어떻게 들어온건지.. 저희 집앞에 산이 있어서.. 밖에서 들어온걸까요?
아.. 또 얼마전에 저희 맨선에서 방역을 했는데.. 저희집에는 사람이 없어서.. 집안에는 방역을 못하고..
저희집 밖이랑.. 다른 집에는 다 방역을 했거든요.. 그게 영향이 있는건지..
또 마지막으로 연막탄을 터트릴까 생각중인데요.. 이렇게 하면 바퀴벌레가 없어질까요?
꼭 알려주세요.. 바퀴벌레 너무 싫어요.. 잡기도 힘들어요...ㅜㅜ
미국바퀴, 먹바퀴, 일본바퀴와 같은 대형바퀴류를 목격하신것 같네요.
대형바퀴류는 시하수구나 정화조, 지하실, 건물 주변 적재물 등지에서 서식하다가
먹이나 새로운 서식처를 찾기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침입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형바퀴류의 주요 침입경로는 건물의 각종 틈새를 이용하며, 출입문/창문/배관 틈새나 하수구 등을 통해 올라오기도 합니다.
일단 실내로 들어오면 그 때부터는 집 안 내부 어떤 곳이든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침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문풍지, 가림판 등을 활용해 틈새를 막고,
촘촘한 철망으로 된 배수망을 사용하고 각종 배관의 틈새 등은 실리콘을 사용해 막는 방법 등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침입이 예상되는 곳, 침입하면 바퀴가 은신할 만한 장소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하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겁니다. *^^*
연막탄의 사용은 효과도 크지 않고, 나로 인해 이웃이 피해를 입는 좋지 못한 방법입니다.
한 번의 사용으로 다수의 바퀴가 죽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지만 대부분의 바퀴들은 이미 다른 곳으로 도망을 가기 때문이죠.
(옆집에서 연막탄을 터트리면 고객댁으로 이동하고, 또 고객께서 연막탄을 사용할 경우에는 다시 옆집으로 도망가버립니다.)
또한 약제에 미량 접촉하였으나 죽지 않은 녀석들은 다시 약제에 내성을 가진 유충을 낳기 때문에
차후부터는 약제를 사용해도 죽지 않는 바퀴들이 돌아다니게 되기 때문에 점점 더 없애기 힘들어 집니다.
연막탄 사용 후 눈에 보이는 큰 녀석들은 없지만 작은 녀석들이 보인 다는 것은 성충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죽거나
도망을 친 것이며 약제에 영향을 받지 않는 알집에서는 새로운 유충들이 부화해 나오기 때문에 작은 녀석들이 보이는 겁니다.
답변일 2012.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