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구미라고만 하셔서 쌀바구미인지, 팥바구미인지 알 수 없지만 종류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

 

이 곤충들은 저장식품해충으로 쌀, 팥, 조, 수수 등의 곡물류 및 1차 가공식품류 등

 

장기 보관이 가능한 제품 류에서 주로 발생하니 실내에 이런 것이 있다면 반드시 점검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보다 상세하게 말씀 드리면 쌀, 현미, 보리, 콩, 팥 등의 곡물류나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시리얼,

 

코코아, 커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등 양념류,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가 대상입니다.

 

점검에 따라 발생원이 확인되면 양과 비용적인 측면을 고려해 선별 후 냉동/냉장 보관 또는 폐기를 하시면 됩니다.

 

 

정말 모든 것을 샅샅이 뒤졌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오염된 물질이 나오지 않는다면

 

외부에서 침입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출입문이나 창문 틈새 등지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여부를 확인하시고

 

실리콘이나 문풍지 등으로 적절히 틈새 보완을 실시하고,

 

필요 시 에어졸을 틈새나 모서리 등지에 처리하는 방법도 있으니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참, 쌀이 아직 오염된 상태가 아니라면 밀폐가 가능한 봉지에 소분해서 냉동 보관하거나

 

김치통 등 밀폐가 가능한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두면 됩니다.

 

 

 

답변일 2012.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