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여자 엄지손가락만한 바퀴벌레도보이고 이것저것 많이보이는데요..
컴퓨터하고있는데 컴퓨터밑 박스밑에서 찎찌찎찌찌끾 찌ㅉㄲ찎직ㅈ긱 소리가 나는거에여
그래서 무서워서 툭 쳐봤는데 바퀴벌레가 기어나오더라구요..바퀴벌레도 소리를 내나요?..너무무서워서 살수가없어여 방금도 한마리 놓쳤는데 ㅜㅜ
암컷바퀴벌레는 터쳐죽이면 알이 터져서 그렇게 잡으면 안된다던데..어떻게 하나요..
바퀴 사육실에 가면 많은 개체가 작은 케이지에 몰려 살기 때문에
이들이 이동하면서 서로의 날개 등이 부딪히는 소리, 날개나 다리를 다듬으면서 나는 소리 등이 나기는 합니다만
별도의 발성기관을 이용해 바퀴가 소리를 내지는 않습니다.
실내에서는 들 뜬 벽지 안 쪽 등지에서 바퀴벌레가 이동할 경우 사사삭~ 하는 등의 소리가 나기도 하고요.
컴퓨터 밑 박스에서 소리가 들렸다고 하셨는데, 어쩌면 컴퓨터 본체 내부에서 나는 소리일 수도 있으니
잘 들어 보시고요, 컴퓨터 주변과 집 안 곳곳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어떤 바퀴인지 어디서 많이 잡히는 지 등을
확인한다면 바퀴를 제어하는 데 더 도움이 될 겁니다.
그리고 바퀴벌레 암컷의 경우 알집을 생성 과정 또는 매달고 다닐 때 강한 타격을 주면
바퀴는 물론이고 알집까지 같이 터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쩔 때는 알집은 분리되기도 하고요.)
알집을 매단 바퀴를 잡다가 바퀴만 죽어 있고 알집이 어디 갔는지 모르는 것보다
어떻게 보면 더 확실히 죽이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떨어진 알집에서는 바퀴가 부화해 나올 수 있지만 터진 바퀴 알집에서는 바퀴가 부화해 나올 수 없으니까요.
어렸을 적에 독일바퀴가 집에 있었는데, 그 당시부터 저는 바퀴를 잡으면 휴지 1~2칸을 이용해 포갠 후
손가락으로 완전히 으깨서 버렸답니다. ^^;
답변일 2011.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