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2남인데요 친구랑 싸웟어요
그친구가 먼저 때렷는데 안경이 부서져서 안경값 물어내라네요 비싼거라고
제가 선생님께 말씀드리자 그랫는데 그러기 싫다고 하고 엄마 전화번호 알려주고 자기 부모님이랑 제부모님이랑 얘기해서 합의보자고 하네요
그리고 제가 친구가 많이 없어요 다른친구들이 걔편만 들어주는거같아서 속상하고 그러네요
저한테 너가 솔직히 잘못햇어 이러고 ㅠㅠ
그친구랑 말할때도 제가 말을 제대로 못하고 소심해서 어벙벙 하게 말하는거같아서 너무 바보스러워요
결국 엄마전화번호 알렺줫는데 엄마한테 사실을 알려줘야할텐데 말하기도 좀 부끄럽네요
싸움도 제가더 많이맞고 말도 제대로 못하고 돈도 물어주고 다른 친구도 걔편만 들어주고 하는거 같아서 너무 속상합니다 ㅠㅠ
정말 속이 많이 상하셨겠네요...
하지만... 누가 더 많이 맞고 누가 덜 맞았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왜 싸움이 일어났는가입니다.
친구가 먼저 때렸다고 폭력을 폭력으로 갚는것은 옳지 못한것 같아요..
그리고 친구가 많이 없고 친구들이 다른 친구 편만 들어 속상하다고 했는데...
친구들에게 마음을 열고 먼저 다가가보세요..
분명 친구들도 마음을 열고 다가올거에요..
아..그리고.... 부득이 폭력을 써야 할때는..
안경을 쓴 친구는 먼저 안경을 벗으라고 한후 때리는게 좋습니다..
자칫하다가는 안경이 부서지는것 외에 큰 사고가 날 수도 있으니까요.. ^^;;
답변일 2011.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