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는 5mm가 안되는거같고 갈색이에요
등이 딱딱해서 인지 죽일때마다 소리가 나는데 날라다니구요
보일때마다 죽여서 사진은 인터넷으로 찾았어요
1층으로 이사오고나서 부엌도 아니고 제 방에서만 보이는데
오늘만 4마리 정도 죽인거같네요.
밖에 나무가 있어서 방충망을 뚫고 들어오는건지 집에서 날라다니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이사온지 2주정도 됐는데 전에 살던집에서도 종종보이긴 했는데 이렇게 많지는 않았던거같아요.
집이 오래되서 그런건지....전에 집에서 따라온건지 별에 별 생각이 다드네요.
물거나 하진 않는지 퇴치방법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장식품해충의 한종류인 권연벌레 또는 창고좀벌레로 추정됩니다.
저장식품해충 종류의 가장 중요한 제어 원칙은 발원지를 찾아 제거하고
그 주변 틈새나 모서리 등지에 은신하고 있을 애벌레와 번데기를 최대한 제거한다면
목격되는 성충이 점차 감소할 거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없어질 겁니다.
저장식품해충의 발원지를 예로 들면 쌀 등의 곡물류에서도 발생하지만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담배, 코코아, 커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합니다.
(밀폐가 되었다 하더라도 밀폐 이전 알이나 유충이 포함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것 말고도 장기간 보관되는 먹거리가 있을 지 모르니 빠짐없이 점검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발원지를 발견한다면 양이나 비용적인 면을 고려해서 그늘진 곳에서 건조 후 냉장보관을 하거나
폐기를 하시는 것이 빠른 처리를 위해 효과적입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발원지를 제거하더라도 당분간 주변으로 기어 나온 유충이나 성충이 한동안 보일 수 있는데
이는 일일이 제거해야 추가번식을 막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완전히 제어될 때까지는 이들이 발생 할 수 있는 먹이원에 대한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야 합니다.)
답변일 201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