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레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이렇게 질문을 합니다.
살고 있는 건물이 새 건물같지는 않은데 이 벌레들이 화장실 타일이나 벽, 벽의 모서리, 틈 등등 돌아다니고
있어요. 너무 작아서 휴지로 문지르면 물처럼 닦이는데요. 간혹 통통 튀는거 같기도 해요.
집에 개미약 같은거도 뿌려보고 해도 그냥 마구마구 돌아다녀요. 1mm정도 되는 크기인거 같은데
대부분 그거보다 작거나 커야 1mm정도에요~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까요?
제발 좀 알려주세요.ㅠㅠㅠ
확대해도 워낙 작게 촬영되어 정확한 확인은 어렵지만..
권연벌레 또는 창고좀벌레와 같은 저장식품해충 종류인것 같습니다.
저장식품해충 종류는 발원지를 찾아 제거하고
그 주변 틈새나 모서리 등지에 은신하고 있을 애벌레와 번데기를 최대한 제거한다면 목격되는 성충이 점차 감소할 거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없어질 겁니다.
저장식품해충이 주로 발생하는 먹이원은
쌀, 콩 등의 곡물류나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담배, 코코아, 커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등 양념류,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하니 장기간 보관되는 먹거리가 있다면 빠짐없이 점검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발원지를 발견한다면 양이나 비용적인 면을 고려해서 3
그늘진 곳에서 건조 후 냉장보관을 하거나 폐기를 하시는 것이 빠른 처리를 위해 효과적입니다.
발원지를 제거하더라도 일정 기간 주변으로 기어 나온 유충이나 성충이 한동안 보일 수 있는데
이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제거해야 추가번식을 막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완전히 제어될 때까지는 이들이 발생 할 수 있는 먹이원에 대한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야 합니다.
답변일 2011.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