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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이녀석의 정체와 퇴치법좀 알려주세요.
  • 작성자 이선욱
  • 작성일 2011.08.19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지난 7월부터 갑자기 집에 이런 녀석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위에서본 모습↓)

벌레1

보시는것처럼 손톱보다도 작은 녀석이구요...

살짝 손을 대어도, 사람을 좋아하는듯 ;;;  제 손가락에도 올라 앉아요. (옆에서 본모습↓)

사진 찍을만큼 찍고 나니까, 서비스 포즈까지 취해줍니다. ;;;;

사람과 친해지고 싶은 녀석이 아닐까 싶을 정도루여...   ( 날개를 편 모습 ↓)

( 최대한 정보를 드리려고 찍어봤는데, 용케 몇 장 건졌어요... )

 

사진찍으면서 저도 놀란것이, 사람이 건드려도 놀라 달아나기는 커녕 가만히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얼핏보면 깨알이나, 마루바닥의 점처럼 보이더라구요..

가끔 날아가기도 하는데, 속도도 느리고... 맘먹고 잡으려고 하면 잡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문제는, 7월초에 한 두마리 보이기 시작하다가, 8월 하순으로 접어드는 시점에, 제법 많이 보인다는 건데요..

26개월 짜리 꼬마와 120여일 된 아기가 있는지라 영 신경이 쓰이네요..

사람을 좋아하는 듯한(-_-;;) 모습에 그냥 살까 싶다가도, 곤충은 질색이라... 세스코에 도움을 구합니다.

 

이 녀석의 정체와 퇴치법을 알려주세요!!!

 

 

권연벌레는 보관중인 곡식류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저곡해충 중 하나입니다.

 

이들은 쌀이나 곡식에 피해를 주지만 위생상으로는 특별한 질병을 옮기지는 않습니다.

 

죽은 척을 잘하는 특징이 있고 날아다니거나 날지 못하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주로 생기는 곳은 오래된 쌀이나 곡물 같은 곳에서 발생하며 또한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습한 곳에서도 잘 발생이 됩니다.

 

이 녀석을 없애기 위해서는 사는 서식지를 파악해서 박멸해야 합니다.

 

오래된 곡물류나 밀가루, 국수, 라면, 시리얼 등

상온에서 보관을 하는 가공식품을 한번 살펴보신다면 이 녀석들의 서식지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찾으실 수 없다면 습기가 항상 유지되는 책상 뒤라던가 거울, 선반 등 벽과 물체가 맞닿아 있는 곳을 관찰해 보시면

그 곳에 서식을 하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보시면 애벌레와 알들을 관찰하실 수 있고 대부분 화장실이나 축축한 공간에 잘 생기니 다른 곳도 한번 둘러봐주세요.

 

서식지를 발견하면 살충제를 뿌려주시고 모두 쓸어 담은 뒤에

습기가 차 있는 부분을 보일러를 뜨끈하게 하셔서 온도를 높여주시거나

환기를 통해서 습도를 낮춰주시고 항상 청결하고 습기에 유의를 하신다면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겁니다.

 

오염원을 완전히 제거했더라도 오염원에서 기어나온 유충들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유충이나 성충이 계속 나타날 겁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목격 시마다 제거해야만 완전히 퇴치할 수 있습니다.

답변일 2011.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