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 얼마전부터 이벌레가 많이돌아다니는데요..
너무작은크기라서 사진은 올릴수가없구 특징말씀드릴게요.
크기: 깨알만한크기, 종종 깨알두배만한크기도있음..
색깔: 짙은 고동색
생김새: 깨알처럼 동글동글하게생겼고, 무당벌레처럼 날개가 양갈래로 나뉨
특징: 날라다니고, 건드리면 몸을 공처럼 숨김,
겉표면이 약간 딱딱한거같음 (누르면 과자부스러지듯 그런소리가남..)
집안곳곳에서 발견되지만, 음식물쓰레기봉투주변에도 많이붙어있음
그냥정말 동글동글한게 깨알모양이라서 처음엔 혐오감은없었는데
그벌레가 계속보이고 크기가 큰것도 보게되고하다보니 공포스럽습니다.ㅜㅜ
무슨벌레인지 왜생긴건지 어떻게해야 안생기는지 너무궁금하네요..
그냥 날파리들중 한종류일까요..?
공벌레나 쥐며느리라고하기엔 생김새도그렇고 일단 날아다니기때문에 아니고..
제발 아니길바라지만.. 너무 많은양이있다보니 바퀴벌레가아닐까 생각도드는데
건드리면 공벌레처럼 자기몸숨기는 바퀴벌레도있나요..?
그런데 또 바퀴벌레라고하기엔 새끼긴해도 너무 자유자재로 돌아다니네요...ㅜㅜ
권연벌레나 창고좀벌레와 같은 저장식품해충이 발생한것 같습니다.
저장식품해충은 쌀, 콩 등의 곡물류나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담배, 코코아, 커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한 것이 바로 저장식품해충입니다.
(물론 밀폐가 되었다 하더라도 밀폐 이전 알이나 유충이 포함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장식품해충이 한 번 발생하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시간이 오래 소요되고 스트레스도 받을 수 있지만 인체에 직접적인 해를 끼치지는 않으니 이 부분에 대한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겁니다.
중요한 점은 문제가 되는 발원지를 찾아 제거해야 하며,
다른 음식원 모두 철저한 관리를 해야 추가 오염 및 발생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며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추가 번식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유충이고 성충이고 보이는 대로 잡아야 한다는 겁니다. *^^*
답변일 2011.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