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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부엌에 벌레가 계속 생깁니다.
  • 작성자 김종수
  • 작성일 2011.07.29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처음엔 도마에만 생기는줄 알았는데 설거지 물받이대 설거지물 싱크대등 주로 물기와 근접한곳에 생깁니다.(물론 물기가 마른곳에서도 눈에 띄입니다. 물받이를 보면 죽은 벌레들이 상당히 많이 보입니다.)

크기는 눈으로 겨우 보일정도로 작습니다.1mm정도 하려나..

색은 갈색이구요.

최근에 본곳중에 가장 많은 개체를 보인곳이 물받이입니다.

왁스소독을 했는데도 한마리 두마리 다음날 또 눈에 띄는군요.

해서 이제는 그릇이나 도마 수저등을 사용할때 항상 수세미로 행구고 사용중입니다.

이거 없앨 방법이 없나요?

이건 뭐 워낙에 작아서 집에 있는 디카로는 찍기도 힘들구..

 

아 일반 카페에서 권연벌레인거 같다고 하는데 권연벌레는 아닙니다.

권연벌레는 눈에 확 띄일정도로 큰데 주방에서 발견되는 벌레는 가까이에서 자세히봐야 보일정도로 작습니다.

무엇보다 권연벌레는 등껍질(?)이 있는데 지금 눈에 띄는 벌레는 꼭 개미를 축소해놓은 모양입니다.(모습은 비슷한데 어딘가 좀 다릅니다.)

 

설명해주신 내용만으로 정확한 해충 파악은 힘이 들지만...

가장 의심되는 벌레는 먼지다듬이입니다.

 

습기가 많고 습도가 높은 곳에서 자생하는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미소 곤충으로 번식력이 강하고,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소수일 때는 보이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눈에 보이기 시작할 때는 이미 엄청난 수가 있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먼지다듬이는 알에서 성충까지 자라는데 약 1~2달 정도 소요되고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랍니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을 먹지만 실내에서는 먼지를 비롯한 거의 모든 것을 수도 있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 서적 등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혹은 메밀 베개 같은 것에서 서식할 수도 있습니다.

 

먼지다듬이는 번식 속도가 굉장히 빨라 그냥 두시면 집안 전체적으로 금세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퇴치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먼지다듬이 자체관리 방법은 집안의 습기를 제거해주시고, 먼지가 많은 곳을 청소해주세요.

 

집안의 습도조절(환기, 온도조절 등)를 하셔야 되는데, 최대한 습도를 낮게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환기나 일광건조도 좋고 선풍기나 보일러를 가동해 실내 습도를 낮추는 방법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실내에 통풍이 될 수 있도록 하시면 더욱 좋고 통풍이 되는 동안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에는

에어졸을 이용해 약제를 충분히 처리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약제는 매일 살포하기 보다는 일주일 간격으로 여러 차례 반복해야 합니다.

 

얼른 제어되어 편안한 생활을 하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답변일 2011.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