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고많으십니다.^^
지금 아~주 오래된 오피스텔형 원룸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1주일 전부터 바퀴처럼 생긴 생물을 발견한 이후로 신경쓰여서요,,ㅠ몇가지 질문을 드릴려구요,,
1주일 전에 손가락 한마디 정도 되는 검정색 바퀴처럼 생긴 벌레를 잡아서 죽였어요,,바퀴를 워낙싫어해서 자세히 들여다 보진 않았지만 바퀴처럼 생긴거 같아요,,
근데 문제는 그 이후로 3mm정도 되는 작은 벌레들이 하루간격으로 많게는 3마리정도까지 하루에 발견되고 있어요.ㅠ 혹시 일주일 전에 죽인 바퀴처럼 생긴 벌레가 알을 낳고 그 알을 까서 바퀴처럼 생긴 작은벌레들이 나타나고 있나해서요.ㅠ너무 놀라서 발견되는 족족 죽여서 사진은 없지만,,조만간 또 발견될꺼 같으니 그땐 사진을 찍어서 다시 올려볼께요.ㅎ
이 벌레들 생김새가 검정색에 둥그스름하고 처음 발견될땐 몸통 중간에 주황색 비슷한 띠가 있는거 같았는데 최근에 발견된거는 띠가 없었구요 더듬이도 그 벌레 머리정도 사이즈로 짧았아요,,(몸통의 1/5정도?) 그리고 움직임도 상당히 둔하구요 제가 잡으려고 천천히 다가가도 죽은척(?)하면서 도망가지는 않더라구요,,그 벌레를 발견한지 일주일 정도 되어가는데 전체 몸통크기는 비슷해요..전혀 큰거 같지 않고..바퀴는 일주일안에 얼마나 쑥쑥자라나요?저희집이 워낙 건조해서 성장속도가 느린걸까요?
그리고 발견되는 장소가 대체로 베란다 근처에요,,주방에서는 고무장갑에 붙어있는 놈 한마리, 싱크대 밑바닥에서 저에게 밟혀죽은 한마리가 고작이고 거의 대부분이 베란다 근처에요,,베란다는 방충망을 친 상태이구요,,,베란다에 보일러실이 있는데 보일러실에 물내려가는 관(?)같은거 있구요,,그리고 베란다에는 현재 상추며 방울토마토를 키우고 있어서 흙투성이에요,,이것도 관련이 있을까요? 올해 3월 다시 도배를 하긴 했는데 베란다쪽 천장 벽지에 커다란 틈이 있긴해요,,
혹시 제 방 어딘가에 서식하고 있는 걸까요??얼마전에 멕스포스겔을 사서 이곳 저곳 발라놓았는데 바르게 발랐는지도 모르겠고..ㅠ 계속 이런놈들이 나타나서 불안해요,,
일주일전에 발견하신 검정색의 커다란 벌레는 바퀴가 맞는것 같습니다.
대형 바퀴류의 경우 정화조 (미국바퀴) 돌 밑, 수도 계량기 내부, 지하실(일본바퀴) 과 같은 서늘한 곳에서 서식하다가
환경 조건이 좋지 않아 서식처를 찾기 위해 또는 먹이를 찾아 이동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건물 내부로 침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본바퀴는 불 빛에 유인됩니다.)
주요 침입경로는 건물의 각종 틈새를 이용하며, 출입문/창문/배관 틈새나 하수구 등을 통해 올라오기도 합니다.
일단 실내로 들어오면 그 때부터는 집 안 내부 어떤 곳이든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침입하지 못하도록 보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요.
따라서 추가 침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림판, 문풍지 등을 활용해 틈새를 막고,
촘촘한 철망으로 된 배수망을 사용하고 각종 배관의 틈새 등은 실리콘을 사용해 막는 방법 등으로 침입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침입이 예상되는 곳, 침입하면 바퀴가 은신할 만한 장소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하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겁니다.
그후에 발견된 작은 해충에 대해서는... 단정지어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혹시 나중에 다시 발견되었을때
사진을 찍어 올려 주시면 최대한 확인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답변일 2011.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