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이나 적갈색을띈 애벌래같이 생겼어요...
작년 이맘때쯤 처음 제방에서 발견했고요...
다른곳에서는 안보입니다....
여기저기 설명과 사진을보면 애수시렁애벌래랑 가장흡사해 보이는데요...
제 방에 있는거라곤 책과 침대와 컴퓨터가 다입니다..
발견되는 장소는 침대주변이 가장많습니다.......
여름애는 안보이더니 까만색에 딱딱해보이는 벌래가 일주일에 두세마리 보이고는 9월되서는 다시 그 애벌래가보여요...
가끔이긴하지만 나올때마다신결쓰여요.....
또 제가 건선이라는 피부병있는데 각질처럼 피부가가 떨어져나가는겁니다...지금 많이 나았지만 올 봄전까지 아주심했어요..
혹시 그각질이 원인이 될수도있나요...
사진은 발견되면 올릴께요...지금은 안보입니다.
애수시렁이와 권연벌레와 같은 종류는 대표적인 저곡해충입니다.
이들은 쌀이나 곡식에 피해를 주지만 위생상으로는 특별한 질병을 옮기지는 않지요.
주로 생기는 곳은 오래된 쌀이나 곡물 같은 곳에서 발생하며 또한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습한 곳에서도 잘 발생이 됩니다.
이 녀석을 없애기 위해서는 사는 서식지를 파악해서 박멸해야 합니다.
오래된 곡물류나 밀가루, 국수, 라면, 시리얼 등 상온에서 보관을 하는 가공식품을 한번 살펴보신다면 이 녀석들의 서식지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찾으실 수 없다면 습기가 항상 유지되는 책상 뒤라던가 거울, 선반 등 벽과 물체가 맞닿아 있는 곳을 관찰해 보시면 그 곳에 서식을 하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보시면 애벌레와 알들을 관찰하실 수 있고 대부분 화장실이나 축축한 공간에 잘 생기니 다른 곳도 한번 둘러봐주세요.
서식지를 발견하면 살충제를 뿌려주시고 모두 쓸어 담은 뒤에 습기가 차 있는 부분을 보일러를 뜨끈하게 하셔서 온도를 높여주시거나 환기를 통해서 습도를 낮춰주시고 항상 청결하고 습기에 유의를 하신다면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겁니다.
오염원을 완전히 제거했더라도 오염원에서 기어나온 유충들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유충이나 성충이 계속 나타날 겁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목격 시마다 제거해야만 완전히 퇴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