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깨알만한 것들이 마구 돌아다닙니다
현재 사이즈는 약 2~3 미리 정도로 작아요
다세대 원룸 주택이구요
천장에 형광등 사이로 다른집과 왔다갔다 하는것 같습니다
저녁때 형광등을 올려다 보면 주변에 서너마리가 왔다갔다 합니다
에프킬라를 뿌리면 방바닥으로 우루루 떨어지구요 ㅡ.ㅡ
집에서 하는일이 있어서 박스가 많습니다
서랍형 박스도 있구요
저 깨알만한 것들이 사방팔방 마구 돌아다닙니다
수백마리는 될것 같아요
만약 바퀴벌레 새끼라면 저렇게 작은녀석들도 퇴치가 될까요?
정말이지 안돌아 다니는데가 없는것 같아요
방이며 주방이며 서랍장에도 몇마리씩 들어있구 미치겟어요
형광등 주변을 봉쇄할까 생각도 했지만 그럼 다른곳으로 나올것 같기도 하고...
중요한 사실은 얼마 안있음 이사를 할 생각입니다
박스들 사이에도 잔뜩 있을텐데 이상태로는 바퀴벌레들과 함께 이사를 가게 될것 같아요
어떻게 완전 퇴치 방법 없나요?
그렇다고 박스들을 전부 버리고 갈수도 없고...난감합니다
우리집만 없앤다고 해도 다른집과 연결되어 있으니 .....
없는곳이 없이 여기저기 잔뜩 돌아다니니 서랍장 속 이나 구석같은 곳은 어떻게 하시는지요?
크기라도 크면 모르겠는데 정말 작아요. 쌀알보다 더 작아요
그래서 더 잡기가 힘든것 같아요
세스코에 의뢰하게 되면 정말 완전히 퇴치가 될른지요
지금 눈에 보이는데로 잡고는 있지만 워낙 여기저기서 계속 보이니 정말이지 끝이 없습니다
가장 빠르고 좋은 해결책좀 제시해 주세요
바퀴유충이 아니라 권연벌레입니다. ^^
권연벌레는 보관중인 곡식류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저곡해충 중 하나입니다.
이들은 쌀이나 곡식에 피해를 주지만 위생상으로는 특별한 질병을 옮기지는 않습니다.
죽은 척을 잘하는 특징이 있고 날아다니거나 날지 못하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주로 생기는 곳은 오래된 쌀이나 곡물 같은 곳에서 발생하며 또한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습한 곳에서도 잘 발생이 됩니다.
이 녀석을 없애기 위해서는 사는 서식지를 파악해서 박멸해야 합니다.
오래된 곡물류나 밀가루, 국수, 라면, 시리얼 등 상온에서 보관을 하는 가공식품을 한번 살펴보신다면 이 녀석들의 서식지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찾으실 수 없다면 습기가 항상 유지되는 책상 뒤라던가 거울, 선반 등 벽과 물체가 맞닿아 있는 곳을 관찰해 보시면 그 곳에 서식을 하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보시면 애벌레와 알들을 관찰하실 수 있고 대부분 화장실이나 축축한 공간에 잘 생기니 다른 곳도 한번 둘러봐주세요.
서식지를 발견하면 살충제를 뿌려주시고 모두 쓸어 담은 뒤에 습기가 차 있는 부분을 보일러를 뜨끈하게 하셔서 온도를 높여주시거나 환기를 통해서 습도를 낮춰주시고 항상 청결하고 습기에 유의를 하신다면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겁니다.
오염원을 완전히 제거했더라도 오염원에서 기어나온 유충들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유충이나 성충이 계속 나타날 겁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목격 시마다 제거해야만 완전히 퇴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