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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 땜에 죽갔슴다..ㅠ
  • 작성자 wee
  • 작성일 2010.09.12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일주일전부터 보이던 놈인데 정체를 모르겠습니다.

첨엔 바퀴벌레 새낀줄 알았는데

색깔이랑 생긴게 다른것같았습니다.

보시다시피 거의 온몸이 갈색입니다.

사진은 확대를 한거라 크지만 실물은 무척 작습니다.

작은 놈은 1mm정도이고

젤 크다싶은 놈도 겨우 2~3mm정도 밖에 안됩니다

대부분의 벌레들이 그렇긴 하지만

기어도 다니고 날아도 다닙니다;;

썩 빠른 편은 아니구요~

투명한 속날개랑 갈색 겉날개가 있더군요.

별 특성없는 벌레 같긴 한데~

요새 하루에도 5마리씩 잡힙니다ㅠ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요...

어쩌다 다리에 붙어있을때면 돌아버릴 지경임다.

알러지도 쫌 있어서 미칠것 같슴다ㅠㅠ

도대체 이거 무슨 벌렌가요?

요새 포도를 자주 먹는데 그거랑 연관이 있는건가요?

나무벌레라는 설도 나오고..

하여간 죽갔슴다ㅠ

이놈이 누군지, 어떻게 없애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권연벌레는 보관중인 곡식류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저곡해충 중 하나입니다.

이들은 쌀이나 곡식에 피해를 주지만 위생상으로는 특별한 질병을 옮기지는 않습니다.

죽은 척을 잘하는 특징이 있고 날아다니거나 날지 못하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주로 생기는 곳은 오래된 쌀이나 곡물 같은 곳에서 발생하며 또한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습한 곳에서도 잘 발생이 됩니다.

이 녀석을 없애기 위해서는 사는 서식지를 파악해서 박멸해야 합니다.

오래된 곡물류나 밀가루, 국수, 라면, 시리얼 등 상온에서 보관을 하는 가공식품을 한번 살펴보신다면 이 녀석들의 서식지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찾으실 수 없다면 습기가 항상 유지되는 책상 뒤라던가 거울, 선반 등 벽과 물체가 맞닿아 있는 곳을 관찰해 보시면 그 곳에 서식을 하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보시면 애벌레와 알들을 관찰하실 수 있고 대부분 화장실이나 축축한 공간에 잘 생기니 다른 곳도 한번 둘러봐주세요.

서식지를 발견하면 살충제를 뿌려주시고 모두 쓸어 담은 뒤에 습기가 차 있는 부분을 보일러를 뜨끈하게 하셔서 온도를 높여주시거나 환기를 통해서 습도를 낮춰주시고 항상 청결하고 습기에 유의를 하신다면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겁니다.

오염원을 완전히 제거했더라도 오염원에서 기어나온 유충들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유충이나 성충이 계속 나타날 겁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목격 시마다 제거해야만 완전히 퇴치할 수 있습니다.

답변일 2010.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