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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키운뒤에 요상한 벌레가 나타나요.
  • 작성자 TTT
  • 작성일 2010.08.06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저번달에 강아지를 키우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딱 어떤 벌레가 나타나더라구요.
개미야 뭐 그냥 끽하고 죽이면 되지만
이녀석은 조그마긴 한데 요즘 들어서 더 나타나서..
죽이는것도 버겁네요..개미도 몸에 올라타고 이녀석도 올라타고.
근지러워서 못살겠어요 -_-;;

전에 강아지방에서 같이 자는데
몸이 너무 근지러워서 못자겠어서 피했거든요..

일단 이 벌레 생김새는 엄청 쪼그매요.
사물로 비유를 못하겠는데 음..

핸드폰 충전기 세모낳게 빛 들어오는 부분있잖아요.
그정도 되는데 어머니 말씀으로는 날아다닌다고도 하구요.
색깔은 고동색이에요. 자세히 못봐서 더듬이 같은건 없는거 같구..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아요..

요즘 들어서 너무 생기는데 한꺼번에 10마리가 우르르 나타나기도 하고
떼를 지어 다니지는 않는거 같아요.

이게 강아지에게 무슨 해라도 입힐지 걱정되네요.


설명해 주신 내용만으로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권연벌레가 발생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권연벌레는 보관중인 곡식류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저곡해충 중 하나입니다.

이들은 쌀이나 곡식에 피해를 주지만 위생상으로는 특별한 질병을 옮기지는 않습니다.

죽은 척을 잘하는 특징이 있고 날아다니거나 날지 못하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주로 생기는 곳은 오래된 쌀이나 곡물 같은 곳에서 발생하며 또한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습한 곳에서도 잘 발생이 됩니다.

이 녀석을 없애기 위해서는 사는 서식지를 파악해서 박멸해야 합니다.

오래된 곡물류나 밀가루, 국수, 라면, 시리얼 등 상온에서 보관을 하는 가공식품을 한번 살펴보신다면 이 녀석들의 서식지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찾으실 수 없다면 습기가 항상 유지되는 책상 뒤라던가 거울, 선반 등 벽과 물체가 맞닿아 있는 곳을 관찰해 보시면 그 곳에 서식을 하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보시면 애벌레와 알들을 관찰하실 수 있고 대부분 화장실이나 축축한 공간에 잘 생기니 다른 곳도 한번 둘러봐주세요.

서식지를 발견하면 살충제를 뿌려주시고 모두 쓸어 담은 뒤에 습기가 차 있는 부분을 보일러를 뜨끈하게 하셔서 온도를 높여주시거나 환기를 통해서 습도를 낮춰주시고 항상 청결하고 습기에 유의를 하신다면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겁니다.

오염원을 완전히 제거했더라도 오염원에서 기어나온 유충들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유충이나 성충이 계속 나타날 겁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목격 시마다 제거해야만 완전히 퇴치할 수 있습니다.

답변일 2010.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