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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벌레는 무슨벌레인가요? 그리고 퇴치법좀..
  • 작성자 김다빈
  • 작성일 2010.07.25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최근 여름이 시작되고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침대 이불을 새로 싹 갈았는데요, 글쎄 이 이불에서 벌레가 득실득실합니다...
주로 밤에 나오구요 수십마리를 눌러죽여도 어디서 그렇게 기어나오는지..
벌레는 2~3mm 정도 되는것같고 타원형에 등껍데기같은게있고(날개일수도)
밤에 불끄고 자려고하면 이 벌레가 무는건지 뭔지 따갑고 가렵습니다..
근데 부어오름 등의 증상은 없고요
아! 그리고 이 벌레를 툭 건들이면 등껍질 이용(?)해서
동그랗게 말리구요 가끔 날아다니는것도 목격할수 있습니다..
생김새가 빈대랑 상당히 비슷해서 빈대인줄 알았는데
빈대는 물면 벌겋게 부어오른다고 하던데 이벌레는 부어오르지는 않고..
대체 이 벌레는 무엇이고 퇴치법은 뭔가요??
밤마다 잠을 이룰수 없어서 정말 괴롭습니다..

설명해 주신 내용만으로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권연벌레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권연벌레는 보관중인 곡식류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저곡해충 중 하나입니다.

이들은 쌀이나 곡식에 피해를 주지만 위생상으로는 특별한 질병을 옮기지는 않습니다. (사람을 물지는 않지요. ^^)

죽은 척을 잘하는 특징이 있고 날아다니거나 날지 못하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주로 생기는 곳은 오래된 쌀이나 곡물 같은 곳에서 발생하며 또한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습한 곳에서도 잘 발생이 됩니다. (혹시 메밀베개 등을 사용하고 계시다면 그 부분도 점검해 보십시오)

이 녀석을 없애기 위해서는 사는 서식지를 파악해서 박멸해야 합니다.

오래된 곡물류나 밀가루, 국수, 라면, 시리얼 등 상온에서 보관을 하는 가공식품을 한번 살펴보신다면 이 녀석들의 서식지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찾으실 수 없다면 습기가 항상 유지되는 책상 뒤라던가 거울, 선반 등 벽과 물체가 맞닿아 있는 곳을 관찰해 보시면 그 곳에 서식을 하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보시면 애벌레와 알들을 관찰하실 수 있고 대부분 화장실이나 축축한 공간에 잘 생기니 다른 곳도 한번 둘러봐주세요.

서식지를 발견하면 살충제를 뿌려주시고 모두 쓸어 담은 뒤에 습기가 차 있는 부분을 보일러를 뜨끈하게 하셔서 온도를 높여주시거나 환기를 통해서 습도를 낮춰주시고 항상 청결하고 습기에 유의를 하신다면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겁니다.

오염원을 완전히 제거했더라도 오염원에서 기어나온 유충들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유충이나 성충이 계속 나타날 겁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목격 시마다 제거해야만 완전히 퇴치할 수 있습니다.

답변일 2010.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