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부터 갑자기 권연벌레 인지 애수시렁이 인지
벌레가 방에서 너무 많이 나옵니다.
근데 제가 고슴도치를 키우는데
5월 ~6월 사이에 톱밥을 포대로 샀는데
혹시 톱밥에서 그 벌레가 나올수 있는건가요 ?
어디서 나오는건지 알아야 해결을 할수 있을거 같아서요 ㅠ
답변 부탁드립니다.
톱밥이라면 문제될 수 있습니다.
이들은 곡식류 뿐 아니라 메밀베개, 국화베개 등에서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어를 위해서는 서식처 제거가 가장 선행되어야 하므로 톱밥은 점검하여 폐기처분 하시거나 밀봉보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톱밥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면 습기가 항상 유지되는 책상 뒤라던가 거울, 선반 등 벽과 물체가 맞닿아 있는 곳을 관찰해 보시면 그 곳에 서식을 하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보시면 애벌레와 알들을 관찰하실 수 있고 대부분 화장실이나 축축한 공간에 잘 생기니 다른 곳도 한번 둘러봐주세요.
찾으실 수 없다면 오래된 곡물류나 밀가루, 국수, 라면, 시리얼 등 상온에서 보관을 하는 가공식품을 한번 살펴보신다면 이 녀석 들의 서식지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발견하면 살충제를 뿌려주시고 모두 쓸어 담은 뒤에 습기가 차 있는 부분을 보일러를 뜨끈하게 하셔서 온도를 높여주시거나 환기를 통해서 습도를 낮춰주시고 항상 청결하고 습기에 유의를 하신다면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겁니다.
오염원을 완전히 제거했더라도 오염원에서 기어나온 유충들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유충이나 성충이 계속 나타날 겁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목격시마다 제거해야만 완전히 퇴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