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매우 작은 크기입니다. 1mm내외 정도 되는듯 해요..
생긴건 마치 매우작은 딱정벌레 처럼 생겼고 잡으면 톡하고 터지네요.
딱히 물거나 그러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근데 요게 한두마리씩 날아다니다가(2~3일전)..
오늘 보니 개체수가 많아진 것 같아서요.
오늘만 벌써 7~8마리는 잡은거 같은데 벽에 붙어서 기어 올라가기도 하고
침대 시트에 있기도 하네요;; 팔꿈치에 붙어 있을때도 있고요.
언제 어떻게 나올지 몰라 찝찝합니다.
짙은 갈색 또는 검정색이구요.
날아다니기도 하고 벽에 붙어 기어다니기도 합니다.
어떤 벌레일까요? 어떻게 퇴치하는게 좋을까요 ㅠㅠ
권연벌레가 발생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권연벌레는 보관중인 곡식류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저곡해충 중 하나입니다.
이들은 쌀이나 곡식에 피해를 주지만 위생상으로는 특별한 질병을 옮기지는 않습니다.
죽은 척을 잘하는 특징이 있고 날아다니거나 날지 못하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주로 생기는 곳은 오래된 쌀이나 곡물 같은 곳에서 발생하며 또한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습한 곳에서도 잘 발생이 됩니다.
이 녀석을 없애기 위해서는 사는 서식지를 파악해서 박멸해야 합니다.
오래된 곡물류나 밀가루, 국수, 라면, 시리얼 등 상온에서 보관을 하는 가공식품을 한번 살펴보신다면 이 녀석들의 서식지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찾으실 수 없다면 습기가 항상 유지되는 책상 뒤라던가 거울, 선반 등 벽과 물체가 맞닿아 있는 곳을 관찰해 보시면 그 곳에 서식을 하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보시면 애벌레와 알들을 관찰하실 수 있고 대부분 화장실이나 축축한 공간에 잘 생기니 다른 곳도 한번 둘러봐주세요.
서식지를 발견하면 살충제를 뿌려주시고 모두 쓸어 담은 뒤에 습기가 차 있는 부분을 보일러를 뜨끈하게 하셔서 온도를 높여주시거나 환기를 통해서 습도를 낮춰주시고 항상 청결하고 습기에 유의를 하신다면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겁니다.
오염원을 완전히 제거했더라도 오염원에서 기어나온 유충들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유충이나 성충이 계속 나타날 겁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목격 시마다 제거해야만 완전히 퇴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