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가 보인지는 한2주정도 된듯한데요..
솔직히 처음에는 그냥 바퀴벌레가 알을 깐거라 생각하고, 바퀴약을 놓았어요.
근데, 바퀴약, 뿌리는게 다 안 듣더라구요..
그리고, 생김새도 바퀴랑 좀 다른것같구....
그리고, 죽지도 안구요.. 왜냐면 바퀴큰게 부엌에서 하나 보이긴 했는데,
그건 바로 죽었어요...
근데, 얘들은 죽기도 하지만, 살아있는게 많아요...
침대위, 컴퓨터위, 부엌, 집안 곳곳 나와요...
얼마전에 엄마가 부엌 중간에 놓아둔 쌀에서 화랑곡나방인가 이런게 나와서, 쌀을 버리기로는 했는데, 아직 다 버리진 못했어요
화랑곡나방벌레랑, 제가 본 벌레랑은 달라서, 전 이게 쌀벌레인지 아닌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생긴거는 쌀처럼 동글동글하게 생겨서 쌀보다 좀 작구요. 진브라운~블랙그 사이정도에요... 어제만해도 하루에 20마리는 살은거, 죽은거 본거 같애요
쌀은 오늘가서 제가 정리하려고 하는데,,
전 솔직히 이 벌레가 어떤벌레인지 모르겠어요...
이 해충이어떤해충인지, 그리고 박멸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좋은 견해 부탁드립니다....
사진이 정확히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권연벌레가 발생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권연벌레는 보관중인 곡식류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저곡해충 중 하나입니다.
이들은 쌀이나 곡식에 피해를 주지만 위생상으로는 특별한 질병을 옮기지는 않습니다.
죽은 척을 잘하는 특징이 있고 날아다니거나 날지 못하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주로 생기는 곳은 오래된 쌀이나 곡물 같은 곳에서 발생하며 또한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습한 곳에서도 잘 발생이 됩니다.
이 녀석을 없애기 위해서는 사는 서식지를 파악해서 박멸해야 합니다.
오래된 곡물류나 밀가루, 국수, 라면, 시리얼 등 상온에서 보관을 하는 가공식품을 한번 살펴보신다면 이 녀석들의 서식지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찾으실 수 없다면 습기가 항상 유지되는 책상 뒤라던가 거울, 선반 등 벽과 물체가 맞닿아 있는 곳을 관찰해 보시면 그 곳에 서식을 하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보시면 애벌레와 알들을 관찰하실 수 있고 대부분 화장실이나 축축한 공간에 잘 생기니 다른 곳도 한번 둘러봐주세요.
서식지를 발견하면 살충제를 뿌려주시고 모두 쓸어 담은 뒤에 습기가 차 있는 부분을 보일러를 뜨끈하게 하셔서 온도를 높여주시거나 환기를 통해서 습도를 낮춰주시고 항상 청결하고 습기에 유의를 하신다면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겁니다.
오염원을 완전히 제거했더라도 오염원에서 기어나온 유충들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유충이나 성충이 계속 나타날 겁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목격 시마다 제거해야만 완전히 퇴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