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카메라가 좋은게 없어서.. 찍어도 흐리게 나와서..
크기는 약 1mm 정도 되구요
다리 6개
머리쪽은 뽀족한데 더드미 같은게 있는데 2개 있구요
날개는 없고
머리 몸통으로 되어있는 것같구요
머릿니 같은거 본적은 없는데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하고 비슷해요
나타난지는 약 1주일 정도구요
제가 늦게까지 일해서 잠만 자서 정확히 언제 나타난지는 모르겠구요
처음에 방 바닥 벽 등 많이 있는데 일단 보이는 데로 잡았는데
처음에는 10마리 이상 보이던데 지금은 2~3마리 정도구요
그러다 오늘 대박 많은 곳을 찾았어요
부엌에서 대박 많이 발견했어요
방이랑 부엌이랑 분리되어 있구요.
부엌에 세탁기 보일러도 있어요
사진을 찍어서 올려야 확실하게 아시겠지만...
짐작되는 해충을 알려주세요... 혹.. 박멸 방법도 좀 알려주세요 ㅠㅠ
지금 온 몸이 다 가려워요 ㅠㅠ
말씀처럼 설명해 주신 내용만으로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권연벌레가 발생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권연벌레는 보관중인 곡식류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저곡해충 중 하나입니다.
이들은 쌀이나 곡식에 피해를 주지만 위생상으로는 특별한 질병을 옮기지는 않습니다.
죽은 척을 잘하는 특징이 있고 날아다니거나 날지 못하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주로 생기는 곳은 오래된 쌀이나 곡물 같은 곳에서 발생하며 또한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습한 곳에서도 잘 발생이 됩니다.
이 녀석을 없애기 위해서는 사는 서식지를 파악해서 박멸해야 합니다.
오래된 곡물류나 밀가루, 국수, 라면, 시리얼 등 상온에서 보관을 하는 가공식품을 한번 살펴보신다면 이 녀석들의 서식지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찾으실 수 없다면 습기가 항상 유지되는 책상 뒤라던가 거울, 선반 등 벽과 물체가 맞닿아 있는 곳을 관찰해 보시면 그 곳에 서식을 하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보시면 애벌레와 알들을 관찰하실 수 있고 대부분 화장실이나 축축한 공간에 잘 생기니 다른 곳도 한번 둘러봐주세요.
서식지를 발견하면 살충제를 뿌려주시고 모두 쓸어 담은 뒤에 습기가 차 있는 부분을 보일러를 뜨끈하게 하셔서 온도를 높여주시거나 환기를 통해서 습도를 낮춰주시고 항상 청결하고 습기에 유의를 하신다면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겁니다.
오염원을 완전히 제거했더라도 오염원에서 기어나온 유충들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유충이나 성충이 계속 나타날 겁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목격 시마다 제거해야만 완전히 퇴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