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1-2마리 보이던 초파리가 가을이 되어 기온이 떨어지니까 보이지 않더니(거의 보름정도)오늘 한마리가 머리위로 휙 날라가는걸 못잡았습니다.
초파리는 기온이 떨어지면 죽는거 아닌가요? 가을에 무슨 초파리가...
그래서 질문있습니다.
첫째.초파리가 사람한테 끼치는 피해는 무언가요?
그리고 둘째,이걸 못잡았을 경우 이 초파리는 죽나요 아님 계속 살아있나요?(작년 겨울의 경우 10월 지나 11월이 되니까 집에서 초파리가 여름이 올때까지 한마리도 없었는데 예를 결국 못잡으면 계속 우리랑 같이 살아가나요? 생각만해도 끔찍)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씽크대 소독했습니다. 그러면 예는 없어질까요?
세쩨, 숨어있는 한마리를 어떻게 잡죠? 주로 어디에 숨어있을까요? 씽크대 주변이랑 냉장고 뒤랑 아래에프킬라 엄청뿌려도 안죽고 숨어있다가 다음날 또 휙날라가고는 또 자취를 감춰서 도무지 못잡겠습니다. (운이 좋으면 날아가는걸 잡지만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초파리)
정말 벌레가 너무 싫습니다. 한마리도 못참겠어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파리류나 모기 등은 보통 15도 이하로 내려가면 활동을 멈추게 됩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아직 낮에는 기온이 올라가기때문에 아예 활동을 안하지는 않습니다.
초파리가 사람에게 끼치는 피해가 있다라기 보다는 눈 앞에서 또는 음식물이나 쓰레기 주변에서 날아다니기때문에 위생상 좋지도 않으며, 또 초파리 한쌍이 교미 후 낳는 알의 개수는 약 500여개가 되기때문에 이미 번식이 된 후에는 초파리를 제거하는 것도 일이 될 수 있습니다.
하여 음식물 쓰레기 봉지는 항상 상단을 묶어 밀봉 수준이 되도록 해 냄새가 외부로 발산되지 않도록 해 초파리 유인을 최소화 하시고, 가급적 그날 그날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쓰레기통의 경우 내용물만 버리고 내부는 잘 씻지 않고 사용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남은 유기물에 유인되어 날아 들어올 수 있으며, 쓰레기 자체에 당도가 있는 물질이 묻어 있는 경우에도 초파리가 유인됩니다.
따라서 쓰레기통도 자주 세척을 하셔야 하며, 쓰레기통은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해, 항상 닫혀 있어야 초파리의 유인 및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잡지 못한 초파리는 이미 약제에 노출이 된 상태일 수 있기때문에 어디에선가 죽었을 가능성이 있어 한동안 안보인다면 이미 수명을 다 했다고 생각하셔도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