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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2cm 갈색벌래가 살아요.
  • 작성자 별지킴...
  • 작성일 2009.09.29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색갈은 갈색을 띠고 있고요. 크기는 2cm정도인데요.

특징은 날아다니고요. 크기가 작아서 어떻게 생겼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날아다니다가 걸어다니는데...

죽이러 다가가면 몸을 움츠리고요. 이 벌래가 사람을 물기도 하는거 같아요.

이벌래는 왜? 생기는 걸죠? 그리고 어떻게해야 갑자기 늘어나버린 이 벌래를 모두 사라지게 할 수 있을까요?

갑자기 생겨난 이벌래에 대해서 어떤 벌래인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모두 사라지게 할 수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2cm가 아니라 2mm 아닌가요?^^

권연벌레를 보신 듯 합니다.

권연벌레는 대표적인 저곡해충으로 쌀이나 곡식에 피해를 주나 위생상으로는 특별한 질병을 옮기지 않으나 죽은 척을 잘하는 특징이 있으며 날아다니거나 날지 못하는 녀석도 있습니다.

주로 생기는 곳은 오래된 쌀이나 곡물 같은 곳에서 발생하며 또한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습한 곳에서도 잘 발생이 됩니다.

이 녀석을 없애기 위해서는 사는 서식지를 파악해서 박멸해야 합니다.

습기가 항상 유지되는 책상 뒤라던가 거울, 선반 등 벽과 물체가 맞닿아 있는 곳을 관찰해 보시면 그 곳에 서식을 하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보시면 애벌레와 알들을 관찰하실 수 있고 대부분 화장실이나 축축한 공간에 잘 생기니 다른 곳도 한번 둘러봐주세요.

찾으실 수 없다면 오래된 곡물류나 밀가루, 국수, 라면, 시리얼 등 상온에서 보관을 하는 가공식품을 한번 살펴보신다면 이 녀석 들의 서식지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발견하면 살충제를 뿌려주시고 모두 쓸어 담은 뒤에 습기가 차 있는 부분을 보일러를 뜨끈하게 하셔서 온도를 높여주시거나 환기를 통해서 습도를 낮춰주시고 항상 청결하고 습기에 유의를 하신다면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겁니다.

오염원을 완전히 제거했더라도 오염원에서 기어나온 유충들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유충이나 성충이 계속 나타날 겁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목격시마다 제거해야만 완전히 퇴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권연벌레가 사람을 문다는 소리는 여태껏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피부에 붙어 있다가 떨어질 때, 안 떨어질려고 다리로 꽉 붙잡느라고 물린 느낌이나 흔적이 남아 있었던 것이 아닐까요? ^^*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답변일 2009.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