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원래 벌레가 없는집이거든요
바퀴도없고 개미도없고... 여름에 밖에서 날아들어오는
벌레가 전부였어요
근데 이번여름부터 갑자기 처음보는벌레가 생기면서
지금까지 하루에 10마리이상을 보는것같아요
진짜 벌레를 정말싫어해서 한마리씩 볼때마다
토할것같고............... 죽겠습니다
무슨벌레인지는 잘모르겠는데
처음에는 바퀴벌레새끼인줄 알았거든요?
생긴게 바퀴처럼 생겼거든요
검은깨알만한 크기고요 바퀴벌레 새끼는 본적없지만
생긴게 꼭 바퀴미니어쳐처럼 생겼어요
근데 바퀴벌레가 새끼때부터 날아다니나요?
날아다녀서 바퀴벌레가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토나와서 실사는못찍겠고 대충 비슷하게는 그려봤거든요?
저기 가운데에 갈라진게 날개부분인데 저게 옆으로퍼지면서
날아다녀요 그리고 날아다니는 속도가 빠르게 날아다니는게아니고
엄청느리고 꼭 모기에 에프킬라뿌리면 약에취해서
날아다니는것처럼 날아다녀요......;;;
바퀴벌레큰거는 본적이없고 한달정도째
계속 저크기에 벌레만보고 해서 바퀴는아닌것같은데..........
저벌레가 뭐죠?ㅜ_ㅜ 진짜 죽게써요
밥먹다가 반찬에서 막나오고..... 토할것같음...
그리고 혹시 계속해서 없어지지않으면
세스코를 부를생각인데 저희집은 30평이고
다른해충은없고요 저것만계속나오거든요?
견적좀부탁드릴게요
저곡해충인 권연벌레 또는 애수시렁이가 문제되고 있는 듯 합니다.
저곡해충은 오래된 쌀이나 곡물 같은 곳에서 발생하며 또한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습한 곳에서도 잘 발생이 됩니다.
이 녀석을 없애기 위해서는 사는 서식지를 파악해서 박멸해야 합니다.
습기가 항상 유지되는 책상 뒤라던가 거울, 선반 등 벽과 물체가 맞닿아 있는 곳을 관찰해 보시면 그 곳에 서식을 하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보시면 애벌레와 알들을 관찰하실 수 있고 대부분 화장실이나 축축한 공간에 잘 생기니 다른 곳도 한번 둘러봐주세요.
찾으실 수 없다면 보관 중인 곡식류나 밀가루, 양념류, 국수 등과 같은 1차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주의 깊게 조사해 보시면 발원지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발견하면 살충제를 뿌려주시고 모두 쓸어 담은 뒤에 습기가 차 있는 부분을 보일러를 뜨끈하게 하셔서 온도를 높여주시거나 환기를 통해서 습도를 낮춰주시고 항상 청결하고 습기에 유의를 하신다면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겁니다.
식품류 등의 품목에 대한 상태를 판단할 때, 폐기가 가능하다면 즉시 폐기하여 주시고 쌀과 같은 곡물류의 양이 많은 관계로 폐기가 불가능하다면 그늘진 곳에서 건조를 통해 성충과 유충을 최대한 제거하고 다시 밀폐용기나 비닐에 담아 묶어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오염원을 완전히 제거했더라도 오염원에서 기어나온 유충들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유충이나 성충이 계속 나타날 겁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목격시마다 제거해야만 완전히 퇴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