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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다듬이가 맞나요????
  • 작성자 아흐흑
  • 작성일 2009.08.09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날씨더운데 수고들하시네용

다름이아니라 한..3주 전쯤에 진갈색(크기2~3mm정도)벌레가 둬마리생겼는데

지금은 그 벌레가 바글바글해서요;

몸에도 막 붙어서 기어다니고 아주 미치겠습니다ㅠㅠ

사진찍을려고했는데 너무작아서 폰카로는안찍히더라구요..

여기서 해충정보에사진도 보고 글도봤는데 아무래도 먼지다듬이같아서요

사진보다는 좀 더 둥그스름하고 귀여운것같지만 자꾸마릿수가 엄청늘어나는것보니 정확한것같더군여.

오래방치해서그런지 모든방과 욕실 거실 주방 아주 난리가아닌데요

낮에는 덜보이고 해지고나서부터 계속보여요 ㅠㅠ

근데 날아다니는데 먼지다듬이도 날아다니는거 맞나요??

얼굴에도붙고 팔다리 가슴에 스물스물기어다녀서 죽겠씁니다..

훈증기인가 그게 효과가있긴한가요?

완전히 박멸을안하면 평생 여름철마다 시달리는건지요..?

도와주세요 ㅠㅠ




먼지다듬이가 아니라 저곡해충인 권연벌레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먼지다듬이가 아닌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권연벌레의 특징은 죽은 척을 잘하는 특징이 있으며 날아다니거나 날지 못하는 녀석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딱정벌레목에 속하는 저곡해충으로 권연벌레나 애수시렁이는 비슷하게 생겨서 유심히 관찰하지 않으면 구분이 좀 힘들긴 합니다.

권연벌레는 대표적인 저곡해충으로 쌀이나 곡식에 피해를 주나 위생상으로는 특별한 질병을 옮기지 않습니다.

주로 생기는 곳은 오래된 쌀이나 곡물 같은 곳에서 발생하며 또한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습한 곳에서도 잘 발생이 됩니다.

이 녀석을 없애기 위해서는 사는 서식지를 파악해서 박멸해야 합니다.

습기가 항상 유지되는 책상 뒤라던가 거울, 선반 등 벽과 물체가 맞닿아 있는 곳을 관찰해 보시면 그 곳에 서식을 하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보시면 애벌레와 알들을 관찰하실 수 있고 대부분 화장실이나 축축한 공간에 잘 생기니 다른 곳도 한번 둘러봐주세요.

찾으실 수 없다면 오래된 곡물류를 한번 살펴보신다면 이 녀석 들의 서식지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발견하면 살충제를 뿌려주시고 모두 쓸어 담은 뒤에 습기가 차 있는 부분을 보일러를 뜨끈하게 하셔서 온도를 높여주시거나 환기를 통해서 습도를 낮춰주시고 항상 청결하고 습기에 유의를 하신다면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겁니다.

오염원을 완전히 제거했더라도 오염원에서 기어나온 유충들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유충이나 성충이 계속 나타날 겁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목격시마다 제거해야만 완전히 퇴치할 수 있습니다.

답변일 2009.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