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는!
제가 약속때문에 밖에 나가있는동안
아빠가 잡으셨다고 해요.
쥐끈끈이,쥐약 별 수단 방법을 다 가리고서
앞베란다 구석에서 쥐 발견!!!!!!!!!ㅠㅠ
끈끈이에 붙지도 않더래요; 끈끈이 밟고나서도
재빨리 도망가는 쥐때문에 아빠가 고생좀 하셨다 하시네요;
쥐약과 쥐끈끈이에 멈칫 하는순간 나무몽둥이로 때려=_=;잡으셨다 해요;
그런데 쥐 크기가 생각보다 어마어마한가봐요..
아빠가 손이 크신데 손바닥 쫙 펼쳤을때의 길이와
20cm정도 되는 꼬리를 갖고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온 집안에 널려있던 쥐약을 먹고서도 바로 죽지 않던데;
쥐 몸집이 커서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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쨌든 답변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_^
그런데 이번에 문제는........벌레가.........ㅠㅠ......
큰 벌레는 아닌데, 장마철 전부터 진~짜 작은(쫍쌀 세알 합쳐놓은정도?)
벌레가 화장실,주방,책방 등등 기어가는 게 보이는데요.
봤을때 등이 반질반질한게 무당벌레의 느낌이 들구요.
벌레 자체의 색깔은 고동색이에요. 일반적인 나무색깔?
가끔 날기도 하는거같더라구요=_=;
무슨 벌레일까요ㅠㅠ...곡식때문에 생긴 벌레일까요?
좋은 결과 있으셨다니 다행입니다~~~^^
말씀하신 해충은 저곡해충 중에 하나인 애수시렁이나 권연벌레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대표적인 딱정벌레목에 속하는 저곡해충으로 권연벌레나 애수시렁이는
비슷하게 생겨서 유심히 관찰하지 않으면 구분이 좀 힘들긴 합니다.
주로 생기는 곳은 오래된 쌀이나 곡물 같은 곳에서 발생하며
또한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습한 곳에서도 잘 발생이 됩니다.
이 녀석을 없애기 위해서는 사는 서식지를 파악해서 박멸해야 하는데요.
곡식류는 소포장하여 냉장고에 보관 하시고, 이미 저곡 해충이 발생된
곡식류가 있다면 과감하게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또, 이런 저곡해충 들은 보관중인 곡식뿐 아니라 마른 한약재, 건어물,
건강 베게로 일컬어지는 수수베게, 메밀베게 등 곡식을
이용한 베게 등을 통해서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습기가 항상 유지되는 책상 뒤라던가 거울, 선반 등 벽과
물체가 맞닿아 있는 곳을 관찰해 보시면 그 곳에 서식을 하는 걸 볼 수 있을 거에요.
서식지를 보시면 애벌레와 알들을 관찰하실 수 있고요.
대부분 화장실이나 축축한 공간에 잘 생기니 다른 곳도 한번 둘러보시구요.
보이는 해충은 에어졸로 퇴치하시고 습기가 차 있는 부분을
보일러를 가동하여 온도를 높여주시거나 환기를 통해서 습도를 낮춰주시고
항상 청결하고 습기에 유의를 하신다면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