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집은 지은지 10년된아파트 2층이랍니다
몇일전부터 바퀴벌레는 아닌것같은데 몸길이3-5mm(항상일정합니다 더큰것은 한번도 발견이 안되네요) 정도에 벌레가
계속출몰하네요바퀴벌레비슷하지만 바퀴벌레를기준으로
했을때 몸매가 좀더통통하고요
사진을 찍으려고 했지만 너무작아서 저희집 카메라로는 잡히지가
않아요 특징이라면 우선 색깔이 검은색바탕에 희미한 힌색무늬가
있고요 살짝건드리면 몸을말아서 죽은듯이 3-5분있다가 다시 기어갑니다
집의특징이라면 2층이라서 조경나무가 뒷쪽베란다에 닿아 있서서 그쪽을
의심하고 있습니다만 혹시 이벌레를 알수있을까요?
권연벌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권연벌레는 죽은 척을 잘하는 특징이 있으며 날아다니는 녀석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딱정벌레목에 속하는 저곡해충으로 권연벌레나 애수시렁이는 비슷하게 생겨서 유심히 관찰하지 않으면 구분이 좀 힘들긴 합니다.
권연벌레는 대표적인 저곡해충으로 쌀이나 곡식에 피해를 주나 위생상으로는 특별한 질병을 옮기지 않습니다.
주로 생기는 곳은 오래된 쌀이나 곡물 같은 곳에서 발생하며 또한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습한 곳에서도 잘 발생이 됩니다.
이 녀석을 없애기 위해서는 사는 서식지를 파악해서 박멸해야 합니다.
습기가 항상 유지되는 책상 뒤라던가 거울, 선반 등 벽과 물체가 맞닿아 있는 곳을 관찰해 보시면 그 곳에 서식을 하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보시면 애벌레와 알들을 관찰하실 수 있고 대부분 화장실이나 축축한 공간에 잘 생기니 다른 곳도 한번 둘러봐주세요.
찾으실 수 없다면 오래된 곡물류를 한번 살펴보신다면 이 녀석 들의 서식지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발견하면 살충제를 뿌려주시고 모두 쓸어 담은 뒤에 습기가 차 있는 부분을 보일러를 뜨끈하게 하셔서 온도를 높여주시거나 환기를 통해서 습도를 낮춰주시고 항상 청결하고 습기에 유의를 하신다면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겁니다.
오염원을 완전히 제거했더라도 오염원에서 기어나온 유충들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유충이나 성충이 계속 나타날 겁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목격시마다 제거해야만 완전히 퇴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