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백과에서 애수시렁이같이 생긴 이상한 벌레가 나옵니다..
크기는 1mm-2mm사이구요,,
날라다니는데..둔하고 느립니다...날고 있을때 손을 데면 손에 그냥 앉아버리고..껍질이 딱딱한듯하고요,.
문뒤나 잘 가지않는곳에 열댓마리가 바닥에 죽어있고요..
작년부터 조금씩나오기는했었는데..여름에 많이 않나와서 안심했는데..
왠걸요..요즘 수도없이 나옵니다..
전에 바닦에 물이 세서 주인집에서 펌프를 설치했는데..그때 물이 셀때부터 나오기 시작한듯합니다..물이 나오는곳도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고,,파이프같은데 차는 물만 펌프로 조절하고 있습니다..그곳이 원인인지..
어찌할지.모르겠습니다..도와주세요~
대표적인 딱정벌레목에 속하는 저곡해충으로 권연벌레나 애수시렁이는 비슷하게 생겨서 유심히 관찰하지 않으면 구분이 좀 힘들긴 합니다.
권연벌레의 특징은 죽은 척을 잘하며 날아다니거나 또는 날지 못하는 녀석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저곡해충으로 쌀이나 곡식에 피해를 주나 위생상으로는 특별한 질병을 옮기지 않습니다.
주로 생기는 곳은 오래된 쌀이나 곡물 같은 곳에서 발생하며 또한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습한 곳에서도 잘 발생이 됩니다.
이 녀석을 없애기 위해서는 사는 서식지를 파악해서 박멸해야 합니다.
습기가 항상 유지되는 책상 뒤라던가 거울, 선반 등 벽과 물체가 맞닿아 있는 곳을 관찰해 보시면 그 곳에 서식을 하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보시면 애벌레와 알들을 관찰하실 수 있고 대부분 화장실이나 축축한 공간에 잘 생기니 파이프 주변으로의 환경관리가 중요할 듯 합니다.
찾으실 수 없다면 오래된 곡물류를 한번 살펴보신다면 이 녀석 들의 서식지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발견하면 살충제를 뿌려주시고 모두 쓸어 담은 뒤에 습기가 차 있는 부분을 보일러를 뜨끈하게 하셔서 온도를 높여주시거나 환기를 통해서 습도를 낮춰주시고 항상 청결하고 습기에 유의를 하신다면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겁니다.
오염원을 완전히 제거했더라도 오염원에서 기어나온 유충들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유충이나 성충이 계속 나타날 겁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목격시마다 제거해야만 완전히 퇴치할 수 있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