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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벌레가 뭔지...
  • 작성자 해충
  • 작성일 2008.10.11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이 벌레가 일주일정도 전부터 방에서 한두마리씩 나타났거든요?

지금은 하루에 10마리씩 잡을 정도로 많아졌네요...

크기는 좁쌀만하고 동그랗구요 색깔은 갈색이구요 툭치면 죽은척을 하네요.

그리고 날아다니구요 그 벌레가 나타난 이후부터 피부에서 빨간 점같은게

올라오더니 지금은 막 심해졌네요..(벌레때문인진 몰라도 시기가 비슷해서

혹시...) 앉아있다보면 어디서 툭툭 떨어지고 그러니 짜증이 나네요.

//디카가 고장나서 사진을 찍을수가 없네요...

혹시나 사진없이도 이 벌레가 대충 무엇인지 알 수 있을런지요..?



권연벌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권연벌레의 특징은 죽은 척을 잘하고 날아다닐 수도..날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딱정벌레목에 속하는 저곡해충으로 권연벌레나 애수시렁이는 비슷하게 생겨서 유심히 관찰하지 않으면 구분이 좀 힘들긴 합니다.

권연벌레는 대표적인 저곡해충으로 쌀이나 곡식에 피해를 주나 위생상으로는 특별한 질병을 옮기지 않습니다.

주로 생기는 곳은 오래된 쌀이나 곡물 같은 곳에서 발생하며 또한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습한 곳에서도 잘 발생이 됩니다.

이 녀석을 없애기 위해서는 사는 서식지를 파악해서 박멸해야 합니다.

습기가 항상 유지되는 책상 뒤라던가 거울, 선반 등 벽과 물체가 맞닿아 있는 곳을 관찰해 보시면 그 곳에 서식을 하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보시면 애벌레와 알들을 관찰하실 수 있고 대부분 화장실이나 축축한 공간에 잘 생기니 다른 곳도 한번 둘러봐주세요.

찾으실 수 없다면 오래된 곡물류를 한번 살펴보신다면 이 녀석 들의 서식지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발견하면 살충제를 뿌려주시고 모두 쓸어 담은 뒤에 습기가 차 있는 부분을 보일러를 뜨끈하게 하셔서 온도를 높여주시거나 환기를 통해서 습도를 낮춰주시고 항상 청결하고 습기에 유의를 하신다면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겁니다.

오염원을 완전히 제거했더라도 오염원에서 기어나온 유충들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유충이나 성충이 계속 나타날 겁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목격시마다 제거해야만 완전히 퇴치할 수 있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답변일 2008.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