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에서 생활하고있는 유학생입니다. 쓰레기 버리는 날을 몇번 놓쳐서 일주일 이상 쓰레기를 방치해 두었는데 여기 들어있던 음식물 쓰레기가 부패했는지 심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웬 날파리 같은것들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깨알같이 생긴 알들이 생기고 애벌레같은것들이 기어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기겁해서 얼른 버리고 깨끗이 청소를 하고 혹시나 해서 에프킬라까지 뿌려두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부터는 별 쓰레기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자꾸 깨알같은 알들이 생기는 겁니다;; 진짜 생긴게 깨랑 비슷한게 얼핏보면 깨같은데 며칠있으면 이게 애벌레로 변해서 막 기어다닙니다. 암만 청소를 해놓고 에프킬라같은걸 뿌려도 그때만 며칠 잠깐 없지 다시 생기는군요; 이젠 매일마다 바닥을 확인하는 버릇까지 생기고 말았습니다. 이놈들을 좀 완전히 없앨 방법이 없을까요? 깨같은 알에서 약 2~3밀리미터 정도되는 애벌레가 되고 다시 초파리같은 성충이 되는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본적이 없던 녀석이라 더욱 스트레스를 받는군요...
초파리같은 녀석이 아니라 초파리인 것 같은걸요? ^^;
약제를 사용해 일부 죽이긴 했으나 살아 남은 성충이나 유충이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충, 번데기를 최대한 처리해야 초파리 성충이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초파리 성충은 에어졸로 제압해 추가 번식이 없도록 조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쓰레기를 제때 버리지 못할 경우에는 밀폐가 가능한 비닐이나
뚜껑이 완전히 닫히는 통 등에 넣어두었다가 버리면 (랩으로 감싸는 방법도 있음)
초파리 발생을 최대한 막을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