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수시렁이가 집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루에 약 10마리 정도는 죽이는것 같아요. 첨에 바퀴벌레인지 알았는데, 세스코를 통해 아니라는 것을 알고 그나마 안심.
그런데, 집에 8개월 된 아가가 있는데 자다가 발에 약 5=-6군데를 물려서 퉁퉁, 병원까지 다녀올 지경입니다. 모기도 아니고, 저희는 애수시렁이라고 추정하고 있는데... 누구는 사람을 문다고 하고, 누구는 아니라고 하고.. 궁금하네요.
그리고, 정말 원인을 찾기가 어려운데요. 보이는대로 죽이기도 하지만..혹시 아가에게 무해한 죽일 수 있는 집에서 쉽게 쓸수 있는 약품같은게 있을까요?
애수시렁이나 권연벌레는 대표적인 저곡해충으로 사람을 물지는 않습니다.
저곡해충 들은 보관중인 곡식뿐 아니라 마른 한약재, 건어물, 건강 베게로 일컬어지는 수수베게, 메밀베게 등 곡식을 이용한 베게 등을 통해서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습기가 항상 유지되는 책상 뒤라던가 거울, 선반 등 벽과 물체가 맞닿아 있는 곳을 관찰해 보시면 그 곳에 서식을 하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보시면 애벌레와 알들을 관찰하실 수 있고 대부분 화장실이나 축축한 공간에 잘 생기니 다른 곳도 한번 둘러봐주세요.
서식지를 발견하면 살충제를 뿌려주시고 모두 쓸어 담은 뒤에
습기가 차 있는 부분을 보일러를 뜨끈하게 하셔서 온도를 높여주시거나
환기를 통해서 습도를 낮춰주시고 항상 청결하고 습기에 유의를 하신다면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에어졸의 성분은 다 비슷하기때문에 약제를 뿌리실 때는 아기가 없는 곳에서 뿌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