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퀴벌레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저희 집은 상가 건물인데요;;
밑에 층에 있는 컴퓨터학원 화장실에서 올라온 엄청 커다란(날라다니는) 바퀴가 몇 번 집 안으로 들어온 후(약 1년전)부터 하루 중 바퀴를 관찰하는 횟수가 점점 많아졌습니다.(커다란 바퀴벌레)
약 한달 전 부터는 바퀴벌레가 알을 깐 것 같아요;;
거실과 주방, 심지어 방까지 깨같이 생긴 바퀴벌레 새끼들이 계속 기어다녀요;;
정말 징그러워 죽겠어요;;
마릿수도 엄청 많은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좋죠??
세스코를 불러서 해결 할 수 있을까요??
견적은 어느정도 나올지 궁금합니다.
저희집은 맨 윗층인데요,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니 건물 전체를 해야 다 없어진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객님 안녕하세요.
세스코를 방문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퀴도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엄지손가락만 하고 날아다니면
외부에서 서식하는 미국 바퀴일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바퀴는 발육이 좋다면 더듬이 포함해서 10cm 넘는 녀석도 있고
15m 정도 비행이 가능하여 창문으로 넘어올 수 있습니다.
미국바퀴는 외부서식종으로 옥상이나 정화조 등에 서식하며
내부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으나 집안에서 서식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바퀴를 완전히 퇴치하기 위해서는 서식처 자체를 제거해야 하는데 외주성 바퀴는
이런 서식지를 찾기란 거의 불가능 하답니다.
그래서 일반약제를 사용하면 눈에 보이는 바퀴만 죽일 뿐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못하고 다시 발생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한달전부터 보인다는 깨같이 생긴 벌레는..
외부서식종 바퀴가 알을 깐 것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생긴건 바퀴새끼처럼 비슷하게 생겼지만 깨같이 작다 하면..
저곡해충인 권연벌레나 애수시렁이 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딱정벌레목에 속하는 저곡해충으로 권연벌레나 애수시렁이는
비슷하게 생겨서 유심히 관찰하지 않으면 구분이 좀 힘들긴 합니다.
권연벌레는 대표적인 저곡해충으로 쌀이나 곡식에 피해를 주나
위생상으로는 특별한 질병을 옮기지 않습니다.
주로 생기는 곳은 오래된 쌀이나 곡물 같은 곳에서 발생하며
또한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습한 곳에서도 잘 발생이 됩니다.
이 녀석을 없애기 위해서는 사는 서식지를 파악해서 박멸해야 합니다.
습기가 항상 유지되는 책상 뒤라던가 거울, 선반 등 벽과 물체가 맞닿아 있는 곳을 관찰해 보시면 그 곳에 서식을 하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보시면 애벌레와 알들을 관찰하실 수 있고 대부분 화장실이나
축축한 공간에 잘 생기니 다른 곳도 한번 둘러봐주세요.
찾으실 수 없다면 오래된 곡물류를 한번 살펴보신다면
이 녀석 들의 서식지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발견하면 살충제를 뿌려주시고 모두 쓸어 담은 뒤에
습기가 차 있는 부분을 보일러를 뜨끈하게 하셔서 온도를 높여주시거나
환기를 통해서 습도를 낮춰주시고 항상 청결하고 습기에 유의를 하신다면
점차 좋아질 수 있습니다.^^*
만약 세스코에서 바퀴문제로 관리를 받으신다면...
건물 전체적으로 관리받는 것도 좋으나..
고객님 댁만도 꾸준한 관리를 받으신다면 퇴치는 가능합니다.
저곡해충이라면 위에 안내해 드린 방법대로 확인해보시고..
바퀴문제로 관리받으신다면 비용은 고객님 댁 면적에 따라 차등 적용되므로
비용문의 및 좀 더 자세한 설명은 고객센터 1588-1119 로 연락주시면
성심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