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세스코를 불러서 해충 구제를 하기에는 벅찬 고학생입니다..
저희 집에 벌레가 너무 많아서 뭐에 물리는 지도 모르는 상황인데요
특히나 자고 일어나면 군데군데 물려서 커다랗게 부어있는데다가
무지 가렵습니다..
하도 긁어대서 여기저기 생채기가 나있을 정도입니다.
가끔 이불이 맨살에 닿으면 따끔하면서 가려운데요
이불 진드기 일까요? 이불을 빨고 나면 한일주일괜찮다가 다시 물립니다
ㅠㅠㅠ
참고로 저희 집에는 불개미, 미국바퀴벌레, 그리고 정체를 알수 없는
검은색 벌레 인데 꼬리부분에 집게같이 생긴 벌레가 있습니다.
혹 시중에 파는 약을 사면 제거가 될런지요?
꼭 좀 부탁드립니다.
가려워서 잠에서 깨곤 합니다..ㅠㅠㅠㅠㅠㅠ
고객님을 무는 것으로 흡혈진드기가 의심스럽습니다.
흡혈 진드기는 0.2mm부터 피를 빨아 먹은 뒤 2.5mm 정도의 크기까지 크기가 변합니다.
침대 및 쇼파의 색이 하얀색이라면 검은 점으로 보입니다. 사람의 피를 흡혈 하기 때문에 신체에 붉게 물린 자국이 발견 됩니다.
따뜻하고 상대습도가 높은 곳에서 가장 잘 번식하게 됩니다. 현대 주거 형태는 진드기가 살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흡혈진드기는 크기가 매우 작아 육안으로 관찰하기가 어렵습니다. 작은 점처럼 보이거든요.
이불 또는 쇼파가 밝은 색이라면 검은 점들이 있는지 돋보기로 확인해 보세요.
만약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는다면 흡혈진드기 이외 다른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60도 이상의 고온세탁 및 일광소독이 가장 좋습니다.
한번으로는 제거가 되지 않으며, 동시에 일주일 간격으로 계속 관리를 해 주셔야 합니다.
또한 집게벌레(검정색의 꼬리에 집게 있는 벌레)는 음습한 장소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가정집에서 발생가능 한 장소는
1. 화장실 변기틈새, 벽면틈새, 출입문 턱 틈새 등
2. 오래된 화분 밑
3. 방치해 놓은 물건 하단부
4. 오래된 씽크대 틈새
5. 배수로 틈새 등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화장실이 주요 서식처입니다.
깨끗하게 청소한 후 타일 틈새 또는 변기 틈새에 실리콘이나 백시멘트 등을 이용하여 막는 작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것은 무초산 실리콘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초산형은 산성 + 콘크리트는(알카리성)= 응집반응(각각 일어남)이 일어납니다.
설명 드린 곳을 잘 관리해 주시고, 보이는 벌레를 계속 잡아 주신다면 점차 없어질 것입니다.
또한 외주성 바퀴인 미국바퀴나 개미는 개인이 퇴치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
세스코는 약재를 따로 판매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