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사는 사람인데 얼마전에 이런일이 있었어요
한날 저녁에 유난히도 저에게 모기가 달려드는 겁니다
사무실이었는데 반바지를 입고 있었더니 순식간에 다리에 4방이나 물렸었어요
밤시간이라서 딱히 모기향이나 약을 구할수도 없었고 달려드는 모기를 손으로 휘저으며 버텼는데 인내의 한계에 도달했지요
"그래 시범케이스다" 이생각이 머리에 스치고 지나가는 겁니다
우선 모기한마리를 포획하기로했습니다
다행히 개체수가 많아서 손을 휘둘러 한마리를 잡았고요(죽이진 않았습니다)
A4용지위에 올려놓고 정교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컷터칼로 주둥이 부분만 약 2~3밀리미터 정도를 절단했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창틀위에 놔두었죠,,약 1분정도 흐른후 정신을 차렸는지 날아가더군요
그리고나서 우연인지 거짓말처럼 모기가 저를 괴롭히지 않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좀 잔인한짓을 한거 같습니다
그 모기는 지금쯤 피를빨지못해 죽었거나 아니면 피 빨고난 동료모기옆에 착 달라분어서 동료의 주둥이에 묻은 여분의 피를 핥아먹으면서 살아가고 있겠지요?.
동료들의 멸시와 구박을 받을것을 생각하니 맘이 조금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