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들어 벌레들이 너무 많이생겨 이렇게 세스코를 찾았습니다.
제가 안그래도 벌레라하면 질색을 하는 사람인데....
요즘 그 벌레들때문에 잠을 설칠정도예요..
제 생각에 그 벌레들이 생기된 이유는....
제가 작년 초에 결혼하여 신접 살림을 차린집은
주택단지가 조성된지 얼마안되어 지어진지 불과 1년 반정도밖에 안된 집이였구요...
남향과 동향쪽으로 창문들이 나있어 문만 열어놓으면 통풍은 잘되는 곳이예요..
그런데 신랑은 지방에서 근무를 하고 저또한 회사를 다니고 있는지라,
집에 있는 시간은 길어야 8~10시간이거든요..
그러니 창문을 열어둘 기회가 별로 없었구요..
가구들은 다 세것들이라 냄새도 잘 마르지 않구요..
그래도 올 초까지는 그나마 그 집에서 출퇴근을 해서 간간히 환기를 시킬 수 있었는데요..
제가 3월말에 출산휴가를 들어가면서 친정집에서 3개월동안 있느라
집을 계속 비워 그 기간동은은 환기를 전혀 시킬 수가 없었구요..
벌레를 발견한건 올해초1~2월정도였는데요...
화장실 바닥에 먼가 움직이더라구... 정말 먼지처럼 작은 것이..
(제가 정말 벌레 발견하는데는 도사거든요...)
그때만해도 한 두마리정도밖에 눈에 안띄었는데요..
어느순간 거실 바닥에서도 발견하게 된거예요..
그리곤 3개월동안 집을 비우게 되고, 한달에 한번정도 집에가서 보면
바닥에 날파리인지 하루살인지 모를 그런 벌레들이 우수수 떨어져 죽어있더라구요...
더불어 인제는 방방의 벽이며 천장에서도 발견할 수 있었구요..
제가 출산 휴가를 마치고, 6월 26일 친정에서 출근하고,
저희집으로 퇴근을 하였는데, 바닥은 둘째치고 벽이며 천장에 그 벌레들이 장난이 아니였스니다.
그래서 홈메트를 뿌려대고.... 하물며 침대이불위에서도 왔다갔다하더라구요...
월요일날 홈메트로 일단 다 죽인다고 한다고 했는데 어제도 밤에 퇴근후 가보니 월요일 보다는 덜하지만 역시 많은 수의 벌레들이 벽과 천장을 기어당기고 있었습니다.
이 벌레의 특징은...
약간 회색빛의 정말 아주 작은... 쉼표 정도의 크기예요..
(어떤것들은 마침표 만한것도 있고, 조금 클 수록 색깔은 진해지고 까매지는것 같아요.)
스카치 테이프로 잡을라치면 덩치에 안 맞게 겁나게 빠르고요..
어쩔땐 톡톡 튀는것 같기두 하구요...
글구 추측하건데 이것들이 자라서 날개 달린것으로 변신하는것 같아요..
너무 작아서 잘 안보이지만, 꼬리부분은 뽀죡한것이 달려있는듯 하기도 하구요..
이것들 때문에 정말 신경쓰여서 죽을 것같아요...
아기가 친정에 있어 다행이지만, 주말에 아기를 저희집으로 데리고 올껀데...
아기한테 그 벌레들이 기어갈까봐 걱정이예요...
이런 벌레들은 어떤 약을 써야할까요..???
어떻게 하면 퇴치할 수 있을까요..??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고객님께서 올려 주신 설명으로 본다면 먼지다듬이와 나방파리 인듯 합니다.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미소 곤충입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랍니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이며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는 먼지도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 등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밀 베개 같은 것에서 서식할 수도 있습니다.
불쾌곤충(nuisance insect)으로 불쾌감, 불결감, 공포감 또는 혐오감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며 알러지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벌레퇴치 방법은 집안의 습기를 제거해주시고, 먼지가 많은 곳을 청소해주세요
또한 화장실 하수구에는 하트모양 거꾸로 한 모습을 가진 나방파리가 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하루살이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물이 내려가는 하수구와 화장실의 틈새가 바로 나방파리의 발생지가 되는 곳이죠...
나방파리는 물이끼(젤라틴)가 낀 곳에 산란하며 발생 합니다.
물이끼 안에 산란하게 되며 물때에 의해 알과 유충이 보호 받게 되죠.
따라서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쉽게 퇴치되지 않습니다.
유충(애벌레)은 거머리 모양으로 생긴 것이 젤라틴에서 자라 번데기단계를 거쳐 성충인 나방파리가 되면 날아다니며 피해를 입히죠.
아무리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막 내부에서 서식하는 알, 애벌레, 번데기는 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해충이 서식하는 장소를 찾아서 솔질 청소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솔질 청소를 한 후에 살충제를 살포하면 효과를 보실 겁니다.
살충제가 없다면 락스 원액 또는 팔팔 끊는 뜨거운 물을 부어도 효과적입니다.
1회에 그치지 말고 1주일 간격으로 위 방법대로 하시면 구제가 가능합니다.
벌레가 발생된지 않게 하기위해서는 철저한 청소와, 환기를 잘 해 주셔야 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