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세면대에서 발견한 벌레예요;;
이 벌레는 도대체 어디서 나왔고 왜 생긴건가요?ㅠ
화장실 세면대수도꼭지 바로 옆에 있었거든요,,
이 벌레의 종류가 뭔가요?
이 벌레가 도대체 어떻게해서 저희집 화장실 세면대위에 있게 된건지 꼭 꼭 알고싶어요!!!
이 조그만 것이 어디서부터 기어들어왔을리 만무하잖아요ㅠㅠ
그럼 어디서 날아다니는벌레가 알을까서 생긴건가요?ㅠ
저희집은 지금 건물 지은지 1년도 안되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벌레를 거의 본적이 없거든요,,
개미나 바퀴벌레도 없어요,,
저희집은 6층건물에 4층이거든요,,
지금까지 벌레를 본적은 딱 한번, 쥐며느리인가;; 그게 안방에서 기어다니는걸 본적이 딱한번 있거든요,,
생각난김에 이것도 질문이요--; 그때 그 쥐며느리는 어떻게 해서 들어온걸까요?
그 이후로는 본적이 없는데 살아서 다시 다른곳으로 기어나간걸까요?--;;
저는 솔직히 새건물인데 사람드나드는곳 말고는 어디서 벌레가 드나들곳이 없을것 같거든요?
근데 새건물일 경우에도 보이지않는 곳에 난 틈이나, 구멍같은거를 통해서 벌레들이 기어들어올수 있는건가요?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또 질문이 있는데요,,
요즘 날이 더워지면서 갑자기 날파리? 인가 하루살이인가;; 여튼 아주 짝은 날아다니는 벌레 있잖아요,, 그런게 갑자기 많아졌는데요,,
날파리는 왜 생기는건가요?;; 그거 퇴치하는 방법은 없나요?;
그리고 저희집에 이사오자마자 해충퇴치기? 인가 그런거 꽂아놨는데요,, 해충퇴치기는 효과가 입증이 된건가요?;;
질문이 넘 길어져서 죄송해요ㅠ
그니까 제 질문을 요약하면요,, 제가 올린 사진속의 벌레랑 쥐며느리랑 날파리랑 ;; 그런게 어디서 어떻게해서 들어오게 된건지, 그리고 그런 벌레가 생긴 이유는 뭔지 그게 궁금하답니다,,
질문이 넘 길지만 꼭 꼭 꼭 상세한 답변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1. 고객님댁에 날파리 같은 것이 보였다고 하셨느데 그 날파리가 주로 화장실에서 보신것은 아닌지요.
이 유충은 그 날파리의 유충인듯 합니다.
화장실 하수구에는 하트모양 거꾸로 한 모습을 가진 나방파리가 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하루살이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물이 내려가는 하수구와 화장실의 틈새가 바로 나방파리의 발생지가 되는 곳이죠...
나방파리는 물이끼(젤라틴)가 낀 곳에 산란하며 발생 합니다.
물이끼 안에 산란하게 되며 물때에 의해 알과 유충이 보호 받게 되죠.
따라서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쉽게 퇴치되지 않습니다.
유충(애벌레)은 거머리 모양으로 생긴 것이 젤라틴에서 자라 번데기단계를 거쳐 성충인 나방파리가 되면 날아다니며 피해를 입히죠.
아무리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막 내부에서 서식하는 알, 애벌레, 번데기는 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해충이 서식하는 장소를 찾아서 솔질 청소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솔질 청소를 한 후에 살충제를 살포하면 효과를 보실 겁니다.
살충제가 없다면 락스 원액 또는 팔팔 끊는 뜨거운 물을 부어도 효과적입니다.
1회에 그치지 말고 1주일 간격으로 위 방법대로 하시면 구제가 가능합니다.
2. 쥐며느리중 둥글게 몸을 웅크릴 수 있는 녀석이 있고 길게 뻗는 녀석이 있습니다.
쥐며느리는 주로 습기가 충분한 곳에서 서식이 가능합니다. 세탁기 아래 부분, 화분 하단부, 오래된 문 틈새 등에서 서식하는 곤충 입니다.
즉 습기 있는 곳에 습기제거와 함께 2주에 1회 이상 청소를 하시면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쥐며느리는 인체에 해가 없다고 보고 되었지만 서식처가 그리 깨끗하지 못한 곳이기 때문에 2차 감염에 위험은 항상 존재 합니다.
살충제 보다는 현재 발생 지역을 먼저 정리 관리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보이지 않았다면 고객님께서 청소를 깨끗하게 하시기 때문 인듯 합니다.
3. 해충퇴치기에 대해서도 문의 하셨는데 해충퇴치기 초기에는 확실히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 주파에 벌레들도 적응이 되여 아무렇지 않게 다시 활동을 하게 됩니다.
또한 끊임없이 주파가 발생이 되기 때문에 사람도 어느정도 영향을 받으니 될수 있으면 사용을 금지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객님의 궁금증이 해결이 되셨는지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