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퇴근 후 집에 들어갔더니 제 방 침대 옆 바닥에 왠 지렁이가 한 마리 있더군요...
크기는 무려 손가락 굻기 정도에 길이도 어마어마했습니다...
살충제를 뿌렸으나 물기를 만나 그런지 더욱 움직임이 활발해지더군요...
죽을 것만 같았습니다...
다행이 어버지께서 손에 장갑을 끼고 밖으로 내다 놓으셨으나...
방에 들어가기가 힘들더군요...
그리고 며칠 후 달팽이로 추정되는 것들이 방 문 앞에 세 마리가 있었습니다...
집을 지고 있는 달팽이는 아니었으나...더듬이를 보아하니 달팽이더군요...
저희 아버지께서 또 장갑을 끼고 밖으로 내보내셨습니다...
한동안 제 방에 들어가는 것이 고통이었습니다...
어떻게 가정집에 (참고로 저희 집은 2층 주택입니다) 그것도 방 안에...
지렁이와 달팽이가 있을 수 있나요???
그런 것들은 축축한 곳에 사는데 방 안이 축축한 것도 아니고...
그 뒤 저희 강아지 사료 그릇에서 달팽이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궁금합니다...
제 방이 그렇게 살기 좋은건지...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지렁이가 방에 나타나는건 보기 드문 일입니다.
마치 X-file에 나올법한 이야기군요.
물기가 있는 흙에 주로 서식하는데 민달팽이도 같은 서식처를 갖고 있습니다.
단순히 추운 날씨로인해 유입된것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으며 고객님 집 주변 환경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주택가라면 흙이 많지 않을것 같습니다만...
혹시 어머님께서 화초를 기르시거나 하시진 않은지요.
대부분 집안 발생은 화분인 경우가 많습니다.
흙이 주변 어느곳에 있는지 확인해 주시면 번식처를 찾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고객님 항상 행복하세요. ^^